이런것과 비슷한 소재즘 추천 부탁드려요.(미니리름,네타,스포)

방금 골베 1위에 올라와 있는 인삼님의 노인이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아직 내공이 부족한 저는 차원이동물 하면 내공지존, 多무공 섭렵, 氣반 물(物)반 이라는 공식이여서 인지 클릭조차도 꺼림칙 하더군요.

헌데 방금 다 읽고 나니 그야말로 신천지였습니다.

주인공의내공은 뭐...있으나 없으나 인듯 했고 검강은 어느나라 강인지 나올 생각도 안하며 아는 무공이라고는 길거리 시장판에 널리는 삼재공뿐이니.... 그나마 연륜의 힘과 경험을 통한 자기반성을 강해지더군요.

게다가 주인공의 성격도 마음에 쏙드는 지나친(?) 자기겸손과 때로는 '이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대로 행하는 행동력 어디하나 부족한것이 없었습니다.

아티팩트와 마법과 같은 부수적인 능력으로 강해지는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검 하나만을 바라보고 주인공의 개념이 톡톡박혀 있으며 어디가서 맞고는 자기반성부터 할줄아는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 어디 없을까요? 출판작이나 연재중인것 어느것이든지 상관없습니다.

p.s전 젊은 여인들이 나오는게 좋더군요 (흠...)

[천지즉금침]

저도 데레데레 츤츤츤 4원소 꽃밭을 좋아하지요. 흘흘흘

음.. 조심스레 나마 낭만법사 추천합니다.

매우** 연륜있는 마법사의 낭만기이지요. 비록 먼치킨이기는 하나, 깽판물은 아니고요. 잔잔한 웃음과 허허로움을 마음껏 느끼실 수 있습니다.
노인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매우 개념있고, 조금 아주 조금 나이들었지만 (한 100+살) 히로인이 될법한 공주와 대마법사제자도 나온답니다~

분량도 꽤 되기에 마음껏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워리꽁]

천지즉금침님 감사합니다. 마침 내일도 휴일이겠다...하얗게 태워보지요
ㅎㅎ

[료차]

윤극사본기.

[청언(淸言)]

김용작가님의 사조영웅전이 어떠실지? 개념하나만큼은 제대로임.

[채광]

근데 김용은 글을 읽다보면 철저한 중화사상이 느껴져서 막상 읽을떈 좋다가 좀 거시기한 부분 나오면 덥어버리기 일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