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하나도 약속드릴수가 없습니다.
문체, 스토리 구성, 묘사.
하나같이 엉성한 지도 모릅니다.
필력이 달리는 저에게는 확실히 그렇습니다.
다만 딱 한가지!
참신한 소재, 그에 따른 신선한 내용만큼은 확실히 보장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과 동일한 부류인 이탈자들을 찾아내기 위해 본능을 이용한다.
자연의 모든 생물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속해있지 않는 근친종(近親種)에게는 혐오를 드러내며 배척한다.
그것은 한정된 자연이라는 세계에서는 스스로의 생존을 위한 투쟁의 연속을 바로 “존재한다”라는 단어의 연속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한, 자연은 모든 이들에게 이 법칙을 강요하며 우리 인간 역시 그 법칙의 지배하에 끝없는 경쟁 위를 걷는다.
경계를 이탈한 자들은 그 중에서도 극소수다.
사회에는 이레귤러(irregular)가 존재하기 마련이며 그들을 포용할 수 있을만한 여유라면 어느 정도 소유한다.
다만 그 허용범위는 그다지 넓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레귤러(irregular)에 속하는 이탈자들은 생존을 위해서라면 상대의 파멸을 필연적으로 바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서로간의 혐오를 느끼는 것은 불가피. 그리고 그 감정들은 본능에 가깝게 집착하기에 이르게 되며 그 정점에 달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경계이탈자 中
이제 두번째 장으로 돌입하는 이 시점에,
홍보 한번 하고 가려고 합니다.
어떻습니까?
한 번, 새로움을 맛보시고 싶지 않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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