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분들은 어떻게 교류하시나요?

이래저래 문피아를 돌아다닌지 한달여가 지난 것 같네요.

그리고 문득 알아차렸습니다만,

'당신은 나를 모르지만 나는 당신을 알아!!'

이런 상태가 되어 있네요. -_-;

그래서 질문인데요.

문피아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따로 메신져 이멜을 주고 받거나

싸*월* 1촌사이라던가 그도 아니면 폰번호를 알고 지낸다거나

뭐... 이런식으로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고 지내시나요?

왠지... 문피아에 들어오면 저도 모르게 긴장하게 되고,

글 하나 쓰는데 조심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좀 회원분들과 거리감도 느껴지는 것 같고...

저번에도 잠시 밤중에 채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재밌게 대화하고 놀았습니다만, 결국 그 때 이후 본 적이 없어서...

결론은 뭐냐면... 저 쓸쓸합니다. 어흑-

(왠지 모르게 문피아에서 소외된 1人)

[녹구리]

...문피아에서는 닥치고 연재! 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건 대부분 커다란 사이트에서 일어나는 비슷비슷한 현상인 것 같아요.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일단 한명 잡고 들이대기부터 시작하는게 좋으실듯.

[비원[飛願]]

정담에 가 보시죠... ㅎㅎ
몇 번만 글 올리고 댓글달다 보면 친해질 기회도 많아요

[연아리]

저도 심심해서 정담란에 댓글 달고 있다죠 ;ㅅ;
이시간은 사람이 업는듯 ㅠ

[해적정신]

감평 의뢰 몇 건 처리해주시면 됩니다(어이 어이)

제 경우엔 무료로(?) 다른 분들 글의 감평을 몇 번 해드렸지요.(퍽)

[료이타]

kashumir님, 들이대기엔 제가 너무 소심해요...
비원님과 연아리님은 정담가면 뵐 수 있는건가요? ㅎㅎ
정담은 거의 가 본 적이 없어서... '거긴 어디??' 이런 느낌이랄까 -_-;
해적님의 경우는 가능하시겠지만, 저는 감평을 할 만한 스킬이 딸려서...
그 방법은 무리일 듯...ㄷㄷ

[해적정신]

뭐 저건 최근 일이고 제 경우에는 제 소설을 꾸준히 올리다보니 한 분이 제게 오시더군요. 그 뒤로 계속 연이 닿고 있습니다-지금 쓰고 있는 작품 말고 다른 작품도 있었거든요. 1년 전에 한 칠십 몇 화까지 올린 소설이 있었죠-

꾸준히 글 쓰고 그러다보면 애독자(?)분이 생기고 그 애독자분과 이렇게 저렇게 엮이는 게 아마도 제일 쉬운 방법인 듯합니다. 여기 오기 전 조*라에서도 그랬던 적이 있고 하니까요-_-a

[료이타]

해적님...
(해적님이라 쓰고 교주님이라 읽는 게 올바른 쓰기, 읽기입니다.)
저에게도 해 뜰 날이 오긴 올까요? ㅠ_ㅠ
(멋대로 교주님 승격시키기 ㄷㄷ;)

[해적정신]

헉스 교주라뇨! 저는 단지 자유해적단의 단장일 뿐입니다(응?)

뭐........제 경우에는 그러기까지는 약 4개월? 그렇게 걸렸죠. 여기서 연재하던 데몬*지니어란 소설로서는요. 제 문피아, 조아라 데뷔작에서 애독자분을 건진 건 2년이 걸렸지만요........

그게 글만 올리면 된다는 점에선 쉽지만 또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선 쉽진 않은 방법이죠(퍽)

[료이타]

결국 문피아에서 모든 일은
'기다려라'
로 해결되는 건가요...? ㄷㄷ

[해적정신]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엔 어떤 식이든지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이니까요-_-a

첫대면부터 '앗!'하는 경우는 사실 드물기도 하고요^^a

[료이타]

클럽과 술집에서는 가능ㅎㄹ의ㅔㅂ,;....(퍼벅-)
하지만 술이 깸과 동시에... '누구세요?' ... 후우-
(얘기가 이상하게 흐르는 느낌이...-_-;;)

[해적정신]

그것도 뭐.......드물겠지요(응?). 일상보다는요-_-a

그렇지만 연을 깊게 쌓아가려면 어쨌든 시간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비원[飛願]]

저는 신나게 정담에서 놀았고 요즘도 보입니다 ^^
한때 마약으로 지칭되던 곳이니 가보시면 재미있을겁니다
조용할때도 있고 번잡할때도 있고... 암튼 잼있는 곳이죠 ㅎ

[료이타]

해적님,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비원님, 놀러가면... 아는척 해 주시는 건가요? ㅎ

[비원[飛願]]

ㅎㅎ당연하죠.... 슬쩍 끼어드세요 ^^
인사를 하셔도 좋구욤~ ^^

[료이타]

비원님 덕분에 정담에 발을 들여놨어요 ㅎㅎ
책임지세요. (잉?)

[겜스톨]

소모임에서 같은 나이대로 모임을 갖기도 하고 같은 지방 모임도 있답니다.
예를 들어 부산모는 매달 현모를 하지요.....흠...이번달은 송년회구나. ㅎ

[시체(是締)]

댓글 신나게 달고 추천글 진지하게 몇번 썻더니 작가님이 저를 알아보시더라는 흘

[번우드]

정담보다는 채팅창이 친분을 얻기 쉽습니다.

작가와의 친분을 얻고 싶으시면 댓글을 잘 달아주시고, 비평이나 바라는 점 같은걸 쪽지로 넣어주시면 알아보실 듯 합니다. 아니면 한담에다가 추천글을 써주신다거나...

[학대파]

문피아는 아니더래도 조=라 작커라는 곳에서 자게에서 자끔 놀아주면 알아보시는분도 꽤 있으시더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