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애타게 기다리는 것이 있습니다.
다름 아니오라,
독자분들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제가 카테고리 정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1부, 2부를 나뉘고 있었죠.
그러다 잘못해서 2부를 전부 '연재 보관소'로 이동 조치했습니다.
저는 곧바로 콜센터 신청란에 회수 신청했습니다만
3일째인 오늘까지 회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3일동안 약 7편가량 내용을 공책에 쓰면서 준비하면서까지
회수가 안되기에, 답답한 마음으로
결국 연재한담을 통해 운영진분들에게 빠르게 해결해달라 부탁하였고,
새벽근무를 마친 저는 잠을 청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금강님이 '연재 보관소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하셨습니다.
만약 정말 없다면 큰일입니다..
솔직히 2부, 독자분들과 오해가 쌓이면서 한 캐릭터가 욕을 엄청 많이 먹었습니다. 캐릭터 한번 등장할 때마다 댓글의 절반이 그 캐릭터에 대한 비방, 욕설이었습니다. 그래도 점점 쓰면서 오해 풀릴 때까지 기다려보자는 심정으로 꾹 참고 썼습니다.
이걸 다시 쓰기가.....솔직히 자신 없습니다. 쪽지를 보내 자세한 위치를 가리켜드렸지만, 정말 찾아서 보이지 않는다면 연중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3부 엔딩까지 몽땅 플롯을 짰더라도, 진짜 이건.. 다시 쓰기 힘듭니다.
컴퓨터에 백업파일이 없는건 아니지만 정말로 '원본, 혹은 완전 백업파일'입니다. 제가 올린 연재분이 20대성인이라고 치면, 백업본은 7살 수준입니다.(그만큼 손댈게 많다는 거죠.) 그것도 올바르게 다 있는 것도 아니니, 다시 쓰는 거나 백업파일을 수정해서 올리는 거나 별반 다를 건 없습니다.
정말.. 울고 싶습니다.
금강님에게 쪽지를 보낸 지금, 심정이 수능치고 가채점안한 상태에서 점수를 기다리는 심정입니다. 아주 애타는 거죠.... 금강님이 ㅠㅠ 제발 제 소설 연재분 연재보관소에서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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