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겨울™
작성
08.12.14 14:03
조회
1,891

좋은 글을 혼자만 읽으면 죄악입니다. 부제는... 혼자만 당할 수 없다!!! 두 번째!

방금 올렸던 첫 번째에 이어 다른 하나를 더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번 당하신(?) 분은 다시금 기대를 하실 것이라 믿으며... 그럼 두 번째 소개에 들어갑니다.

두 번째 소개 그럼 시작합니다. 작가연재란에 있는 이승수님의 제황지로입니다. 이것 역시 첫 번째 소개와 마찬가지로 읽는 순간 빨려 들어갑니다. 다음 편만을 찾다가 어느 순간 오링이 나버린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생기죠.

내용을 살펴보면 약간 진부합니다. 아무런 이유도 모르고 판타지 세계로 떨어진 주인공... 마지막에 가상현실게임을 즐기고 있어 자신이 키우던 케릭터의 능력을 그대로 지닌 상태입니다. 이와 비슷한 설정은 요즘들어 참 많이 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재밌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처음처럼 작가님의 필력이 뛰어나기 때문이겠죠.

또한 참으로 마음에 드는 주인공... 절대군림의 주인공인 적이건도 참으로 마음에 드는 케릭터였는데, 제황지로의 주인공인 라온도 마음에 드는 케릭터입니다. 둘을 비교하면 크게 동일한 것은 없어 보이는데... 둘다 마음에 듭니다^^

더구나 히로인 중 하나인 카얀!! 처음에는 히로인인지도 모르고 지켜보며... 뭐 저런 놈이 다 있어? 하다가 히로인임을 알게되자... 정말 기대가 되더군요. 성격이나 행동이 정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에 듭니다.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것 같은... 그 성격!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을 보고 있자니 라온이 불쌍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둘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꾸려질지 생각만으로도 재미가 납니다.

또한 원치 않은 왕의 자리에 올라 그것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죽음을 가장하여 이곳을 떠나고 싶다 외치는 절규가 귓가에 울리는 것만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목이 제황지로다 보니... 그 꿈은 이루지 못하겠지요?

정말 보면 볼수록 뒤가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다만 자그마한 걱정 하나라면 제발 양판소 같은 형식으로 바뀌지 않았으면 합니다. 양판소가 굳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너무 비슷한 상황전개는... 재미를 반감시키거든요. 뭐 현재까지 읽은 작가님의 능력이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이번에도 저와 함께 금단 현상 속으로 빠져들어가 보시겠습니까?

제황지로 워프게이트


Comment ' 15

  • 작성자
    Lv.78 범진
    작성일
    08.12.14 14:06
    No. 1

    으아... 선작은 되어있지만 묵히고 있는... 아악... 또... 또 걸려든다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오타발견
    작성일
    08.12.14 15:19
    No. 2

    이것도 별로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겨울™
    작성일
    08.12.14 15:43
    No. 3

    별로라면 그냥 뒤로가기를 하시지... 저랑 지금 싸우자?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고 생각하면 제가 너무한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열정열정
    작성일
    08.12.14 16:05
    No. 4

    예 너무하신 겁니다. 다른 사람이 째려봤다고 기분나쁘다며 싸움거는 거랑 다를 바 없습니다.

    과민반응이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12.14 16:06
    No. 5

    굳이 다른분이 추천한 글에대고 '이건 별로다!'하는건 그다지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는군요. 그냥 제 취향은 아닙니다, 정도로 말씀하시면 될 것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요다니아
    작성일
    08.12.14 17:47
    No. 6

    제길! 양이 쌓일때까지 읽으면 안되는데 이글 보니까 읽고싶어지고 있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겨울™
    작성일
    08.12.14 17:51
    No. 7

    저게 단지 째려보는 행동이군요. 그리고 제가 달아 놓은 것은 싸우자! 라고 시비를 거는거고... 나참... 정말 추천 같은 것은 하지 말아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Ramei
    작성일
    08.12.14 18:04
    No. 8

    1페이지짜린 너무 짧아서 잘 안읽는데..

    좋은글은 혼자서 읽으면 안된다에 개공감..

    추천 감사합니당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오타발견
    작성일
    08.12.14 18:08
    No. 9

    그렇게 기대를 하게 해놓고 실망시키니 그렇죠 ㅡㅡ# 3연참한다고 훼이크를 건 다음에 연중 공지를 올린 것과 같다고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넹쵸
    작성일
    08.12.14 18:08
    No. 10

    제가 생각해도 괜찮은 글인 것 같아요. 묵혀두고 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검미성
    작성일
    08.12.14 18:19
    No. 11

    홍보글이나 추천글에 비평하는 행위는 그저 시비일 뿐입니다. 아무리 논리적이라도 그저 시비일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겨울™
    작성일
    08.12.14 18:19
    No. 12

    모두가 좋아하는... 읽는 사람 모두가 무조건 좋아하는 작품도 존재하나 보네요. 아무리 대작 명작이라 해도 싫어하는 사람은 분명 존재합니다. 저한테 좋다고 다른 사람한테 무조건 좋으란 법은 없겠죠. 솔직히 그런 것들조차 구분 못하시고 추천을 받아들이신다면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낚싯글 올린 다 제 잘못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율무라떼
    작성일
    08.12.14 19:35
    No. 13

    ㄴㄴ 겨울님 덕분에 좋은 글하나 발견 했네요 ^^


    솔직히 홍보글이나 추천글에서는 비평,비방은 좀 자제 했으면 합니다.
    보기 안좋네요 'ㅡ' 그냥 아무말 없이 뒤돌아가기 누르세요 그냥 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PocaPoca
    작성일
    08.12.14 22:40
    No. 14

    카얀이라는 미니리즘은.. 좀 심하셨쎄요..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겨울팀 님이 느낀 '설마~'를
    이제 저는 못 즐기는거잖아요..ㅠ.ㅜ

    그래도 처음 추천글에서 '오링의 괴로움'을 느꼈기에,
    이번에도 달려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PocaPoca
    작성일
    08.12.14 22:58
    No. 15

    여기다가 댓글 적다가.. 댓글보다는 한담쪽인것 같아 글올리고왔어요..;;
    글쓰다보니.. 제목을 까먹어서..;;;
    (카얀이라는 이름밖에 기억이 안났어요..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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