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식이!"
친구였던걸까? 순식간에 벌어진일에 잠시 멍해있던 가운데에 있던 병사가 이성을 잃은듯 소리치며 아무렇게나 검을 베어들어오기 시작했다
마크론이 씨익 웃음지었다
저런 적은 상대하기가 참 쉽다 그것은 3차례에 걸친 대규모 전투에서 얻은 지식이다
대충 그의 자세를 본 마크론이 견적을 뽑았다
'횡베기! 목표는 나의 목!'
전장에서는 꿈도 꿀수없는 생각의 여유를 보이며 마크론은 예상했다는듯 짓쳐들어오는 그의 검을 몸을 숙여 위로 흘려보내었다
자신이 피하는것을 본 그가 빠르게 검의 방향을 바꾸려 하지만 아직 휘두르지도 않았던 자신의 검보다 빠를수는 없다
마크론은 단숨에 숙였던 몸을 들어올리며 그의 목을 베어버렸다
스걱!
아무래도 중갑을 상대하기위해 날을 그렇게 날카롭게 갈지 않아서인지 약간은 둔탁한느낌과 함께 반쯤 갈린 그의 목이 뒤로 넘어갔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검을 휘두르려던 자세 그대로 꿈틀대던 그의 몸이 목에서 부터 진득한 피를 벌컥벌컥 쏫아내며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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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전쟁.
말그대로 중세를 표현하기위한 작품
검기 같은것은 나오지 않고 실제 중세전쟁을 묘사했으며 마법은 보통 여타 판타지와 달리 정론화 되지 않은 신비로운 힘으로 알려져있고 마법사는 상당히 희귀한 존재
주인공은 2명
망명을 시도하는 마크론.
그의 시종이었던 공작의 부관으로 위장한 비피더스이자 바르넨.
그둘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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