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테면 말입니다, 꽤 많은 글들을 보면
[주인공은 ~~의 손을 잡았다. ~~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의...)
등등으로 히로인"들"을 첫눈에 반하게 만드는 그런 구절들이 자주 나오지 않습니까?
물론 극적인 효과도 좋고 접점을 만드는 방식이야 터치할 수 없다지만 항상 궁금한건 그겁니다.
<주인공 주변에 깔리고 깔리다 못 해 심지어 빵가게 청년조차 담백한 순진남일 정도로 흔하디 흔한 것이 미남인데>왜 히로인들은 주인공에게만 내성이 없나요?
...
조금 주관적으로 표현해서 툭까놓고 매일 켈켈, 크크, 캬캬 거리는 성격 더러운 주인공도 있고 냉담한게 아니라 예의를 저기 하늘마차에 태워 안드로메다 특급관광시켜주고 계신분들도 있고, 여하튼 흠잡을 것이 많아보이는 주인공들과 여인들의 점접이 고작 "저래"되는 이유가 대체 무업니까?
음 저는 이런식의 부분, 그러니까 눈빛만 보고 반했어요, 손끝이 스쳐 반했어요, 뭔진 모르지만 일단 반했어요. 이런 부분들에서 대단히 거부감 느껴지던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제가 단순히 과민반응하고 있는걸까요...
Commen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