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기 까지 왔다.
후우-
여기까지 왔다는 희열감에 온몸이 떨린다.
흐읍-
숨을 들이 마쉬고, 여기 까지 왔던길을 되돌아 본다.
내가 '마나부적응'이라는 절망.
어쩌면 '이길수도 있었다'는 희망.
'소드 마스터'라는 절망.
내가 다가온 '사부'라는 희망.
다시, '사부'라는 절망.
그리고, 이제 신을 이겼던 절대의지의 검을 들고 그를 겨뤘다.
내가, 여기서 그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은-
노력에 대한 모독이요, 사부에 대한 모독이다.
부르르르
전신에 전기가 통하는것 같다.
지금, 이순간! 너의 이름을 외치고 너를 쓰러뜨려 거저얻은 힘따위 보는 노력에 비할바가 안된다는걸 보여주마-!
"가르안 카이자-!"
이번에야 말로-!
네타가 아니로다-!
짧네요;;;
더세컨드
임니다.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