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가방을 매다 혹은 메다

작성자
지신고리
작성
08.10.23 18:30
조회
984

뭐가 맞을 까요. 오늘 소설쓰는데 갑자기 고민되네.

죽고 싶어서 목을 매다 메다 (뭐가 맞나요?)

목이 매어서 메어서 밥을 넘길 수가 없었다 (뭐가 맞을까요)


Comment ' 9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08.10.23 18:32
    No. 1

    앞에껀 목을 매다 뒤에껀 목이 메여서 가 맞을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지신고리
    작성일
    08.10.23 18:37
    No. 2

    가방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08.10.23 18:38
    No. 3

    매다 메다는 확실히 맞는데 메여서인가 메어서인지 급헷갈리네요; 목메이다는 사전적으로 목메다의 그릇된 표현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08.10.23 18:40
    No. 4

    목매다 : 다죽거나 죽이려고 끈이나 줄 같은 것으로 높은 곳에 목을 걸어 매달다.
    목메다 : 기쁨이나 설움 따위의 감정이 북받쳐 솟아올라 그 기운이 목에 엉기어 막히다.
    메다 :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무언가를 걸치는 형태는 메다죠. 고로 가방도 메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박정욱
    작성일
    08.10.23 18:48
    No. 5

    '매다'는 묶는 거구요,
    '메다'는 1) 환유희님 말씀대로 걸쳐 놓는 거나, 2) 뭔가로 채우거나 막는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목을 매는 건 목을 밧줄로 묶는다는 거니까, '목을 매다'가 맞고, 가방을 메는 건 가방을 어깨에 얹어 놓는 거니까 '가방을 메다'가 맞습니다. 가방을 어깨에 묶어 놓는 건 좀 아니잖아요? ;; 밧줄을 목에 걸쳐 놓거나 채우는 것도 아니고..;;

    '메다'의 두번째 의미인 '채우다'는 것은 구멍을 막는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예를 들어 목구멍이 음식물로 막혔다는 것은 '목이 메다' 혹은 '목이 메이다', 구멍에 흙을 부어 막는 것은 '구멍을 메우다' 등으로 쓰입니다.

    다른 경우에 빗대어 쓰다가 변형된 것도 있습니다만...대개는 그래요.

    헷갈릴때는 국어사전에서 뜻풀이로 나온 말을 대신 대입해서 말이 되는지 살펴보는 게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지신고리
    작성일
    08.10.23 19:03
    No. 6

    마지막으로 잼병인가요 젬병인가요? <- 계속 물어봐서 죄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6 나무방패
    작성일
    08.10.23 19:08
    No. 7

    연재한담의 용도를 준수합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08.10.23 19:08
    No. 8

    젬병이 맞는 말입니다만; 네이버사전이든 뭐든 옆에 하나를 깔아두고 써보심이 어떨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박상준1
    작성일
    08.10.23 20:41
    No. 9

    젬병은 표준어가 아닙니다. 표준어는 전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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