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게 축구가 하고싶어서 모였던 그들. 이기고 지는것에 상관
없이 축구를 할수 있다는 것. 그것 하나에 즐거웠던 그들. 그러나 전국대회에 나감으로서 그저 즐기면서 축구한다는 것이 얼마나
철없는 이야기였는지 깨닫는 그들.
중학생들의 축구 이야기. 그러나 중학생들이라 하기엔 너무나 큰
아이들의 이야기. 환희와 감동밖에 보이지 않던 축구세계의 고통과
슬픔 그리고 아픔, 그 모든것을 헤쳐나가야 만 하는 이야기. 축구
라는 좁은 문을 뚫기위해 발버둥쳐야하는 소년들의 이야기.
"우리의 꿈은 전국제패라구요!"
당차고 '꿈'많은 여자매니저 김희연
"김병국을 이기기 위해 왔어."
섬마을 축구소년 박유진
"난 프로가 되야만 된다."
유스클럽 2군 퇴출자 박승근
"골이 들어가면 키퍼책임으로 떠넘기고!!"
한골이라도 먹으면 시합을 포기하는 성일호
너무나 순수한 승리에의 갈망...... 전국제패. 영혼을 팔아서라도
그들과 함께 이기고 싶었던 그 열망!! 그곳에는 이해타산도 인과의
관계도 없다. 오로지 함께 기뻐하고 함께 절망하는 투혼의 노래가
있을뿐이었다.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사람을 죽일 각오가 되어 있어?"
프로를 목전에둔 톱스타. 그러나, 2% 부족한 김병국
현실은 꿈과 달리 지옥이었다.
보르자-전국제패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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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따위 걸줄 모릅니다 훗./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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