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 목련과수련
작성
08.10.12 00:15
조회
309

제목 그대로 복식에 대한 묘사가 좋았던 소설들 혹시 있으신가요?

뭐....외국계 소설빼고 국내 환상문학중에서 말이지요.

글을 쓰다보면 사람의 외모나 복식같은것을 작가는 머릿속에 구상해 놓죠.  그런데 구체적인 얼굴의 모습이나 복식이 묘사를 글로 옮기는 것은 상당히 힘든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점점 미디어 영상메체에 너무 쉽게 젖어든 이런 시대엔 말이지요.

아마도.."드래곤의 신부"의 작가이신 김해숙님이 참...그런부분에서는 복식묘사가 치밀했는데 말이지요. 그 소설은 복식묘사 때문에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비록 작가의 근황을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작가는 패션계에서 일을 하시는지 전공이셨는지 정말 복식묘사가 멋진 글중 하나임은 틀림 없습니다.(물론 이 작가의 인물의 외형 묘사또한 멋지죠)

묘사란 자칮 줄거리만 ...스토리만 쫒는 일부의 독자 분들에겐 거추장 스러운 부분이 될지 몰라도 묘사야 말로 애니메이션이나 영화가 아닌 소설에서는 가장 중요한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일 터인데.

그중에 인물대한 묘사는 뭐랄까 대충 어스르하게 머릿속에 설정한 캐릭터에 점을찍는 그야말로 화룡점정이 아닐까 합니다.

스토리는 상관없이 복식및 외향 묘사가 뛰어났던 국내 소설혹시 추천해주실분?


Comment ' 3

  • 작성자
    Lv.57 라단테
    작성일
    08.10.12 03:14
    No. 1

    특정 부위에 대한 묘사는 각기 주관적인 면이 없지 않아서 판단하기 힘들지만 행동에 대한 묘사가 가장 뛰어났던 글을 찾으라면 칠성전기를 꼽을 수 있을듯 합니다.
    지나친 묘사가 오히려 단점으로 꼽힐 정도로 글을 잘 풀어나갔던 글이라고 기억됩니다.
    (묘사가 너무 세세해서 눈으로 그리는듯한 문장이었죠. 단 여성적인 섬세함이 아닌 남성적 터프한 묘사...^^;)
    분량상의 문제로 출판을 포기하셧고, 연중하시면서 파일 공개를 허용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쉬이 구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호야선생
    작성일
    08.10.12 05:00
    No. 2

    음 칠성전기는 추천 못하겠네요................

    뒷편을 보고싶어 미친다는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시연
    작성일
    08.10.18 12:04
    No. 3

    홍염의 성좌는 혹시 읽으셨나요? 안읽으셨다면 추천합니다^^
    주역 캐릭터 중 한명이 오페라 가수이고 귀족 관련 내용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타 소설에 비해 드레스나 복장 표현이 자세하더라구요. 작가이신 아울님께서도 복식 서적 여러권을 소장하고 참고하시는걸로 알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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