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
08.10.04 19:04
조회
436

  

엽사님의 소울 드라이브를 추천합니다. 무협에 낭떠러지 동굴의 기연이 있다면 판타지의 기연이라 할 수 있는 던전과 고대의 잊혀진 지식이 담긴 책. 영혼을 끌어당기는 혹은 일깨우는 기묘한 능력을 가르쳐 주는 고대의 책과 주인공과의 인연은 그를 마나에게 정령에게, 그리고 그 외의 천지 만물 모든 것의 영혼을 유혹합니다. 주인공이 강한 만큼 강한 적이 기대되는 소울 드라이브...  아직 적은 분량이라 추천 드리기가 꺼려지지만 선작 정도는 해두심이 나중에 찾는 수고를 않 할 것입니다.

절찬리 방영 중 23화째 연재 중 엽사님의 소울 드라이브 바로 가기

“왜 그렇게 그를 두려워해?”

엘르가 물었다.

‘그는 너무 매력적이야.’

“매력적?”

‘그래. 지나칠 정도로. 그를 보고 있자면 영혼마저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야. 그래서 두려워. 그로 인해 나 자신을 잊게 될까 봐. 그로 인해 이렇게 사랑하는 너마저도 잊어버릴 것만 같아서 두려워. 그래서 그의 곁에 갈 수 없는 거야.’

천애님의 유정검을 추천합니다. 본래 연재를 이어나가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천애님께서 천문 카테고리에 연재 하셨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새로 유정검 카테고리를 받으셔서 연재를 ㄲㄲ 하시고 계십니다. 작가님의 기분에 따라서인지 컨디션에 따라서인지 일일 연참 하루 2연참도 가끔 올리시긴 하지만 1주일 동안 잠수타기도 하시고 ㅠ.ㅠ 가슴아프게 하는 분입니다. 사실 천애님의 모든 소설을 추천하고 싶지만 지금 주력으로 쓰시는 글이 유정검으로 보여 유정검만 일단 추천합니다.

천애님 특유의 서정적이고 조용한 분위기의 소설은 역시 저같은 사람들이 좋아라 할만합니다. 수부타이님이 쓰신 모 소설의 왕꾸냥 이후 저의 마음을 사로잡는 히로인이 없었는데 유정검에서 생겼답니다. 우리 주인공과 정원사라고 주인공을 무시하는 명문 세가의 어쩌구저쩌구들!! 곧 본때를 보여줘야 할듯합니다. 마냥 착하기만 한 우리 주인공은 악꾸냥과 사랑을 어떻게 이어 나갈 것인지... 보는 사람은 그저 불안하고 또 불안합니다. 그리고 곧 다가오는 큰 위기는 주인공에게 어떤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인지 잔뜩 궁금하게 만들어놓고 천애님은 과연 어디로 사라지셨을까요? ;;;;

절찬리 방영 중 80화째 연재중 천애님의 유정검 바로 가기

그녀가 이정을 돌아보며 진지한 어조로 물었다.

“제 얼굴이 면구를 오래 쓴 탓에 창백해져 흉하지 않나요?”

이정이 자신도 모르게 마음속 느끼는 바를 대답했다.

“아니오. 오히려 옥같이 맑고 꽃같이 화사하오. 그대는 정말  

아름답소"

그 말에 악현상이 웃었다.

“고마와요”

자신도 모르게 이는 감흥에 이정이 시키지도 않은 말까지 더했다.

“정말 세상에서 진정한 영웅호걸만이 악소저의 짝이 될 자격이  

있을 것이오”

악현상이 의미있는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이소협 또한 한 사람의 당당한 영웅호걸이에요. 단지 지금은 사람들이 잘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번 정사대전이 끝나면 모두가 알게 되겠죠”

  같이 걸어가며 그녀가 그의 한 손을 부드럽게 잡았다. 이정이 놀라는 가운데 그녀가 의미있는, 기대하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번 정사대전이 끝나면, 그리고 우리 둘 모두 살아남는다면 우리 두 사람은 서로간에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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