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음. 지금 잘 보고 있는 드링크님의 지니를 추천하려 합니다.
사실 이 글은 추천글이 많이 올라왔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여주인공' 이라던가 '얼결에 힘 얻고 이계로 날라감' 등등의 뻔한 설정 때문에 중도하차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주인공이 그냥 별 생각없이 덜컥 계약서에 사인했다가 코 꿰이고 이계로 날아가고 그 후 일어나는 일이 일반 퓨전물과 큰 차이가 없는지라... 주인공 세라가 단지에 귀속되는 거 말고 특별할 거 없는 이계강자물(이렇게 이름 붙여도 되려나?)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이야기가 진행되자 이것이 알고보니 스토리가 잘 짜여진 글이었단 말입니다~
최근걸 보신 분은 알겠지만! 개연성 없이 그냥 단지 하나땜에 이계로 날아가는 설정이 아니더군요.
저는 글을 볼 때 스토리를 첫째로 칩니다.
"오옷! 특이한 소재가 생각났다. 그래 이걸로 일단 글이나 한번 써볼까?"
...하고 시작한 스토리없는 글 매우매우 싫어합니다. 기본 뼈대와 어떤식으로 완결낼지 정도는 생각해둬야 하지 않겠습니까. 작가 역량이 좋으면 그것도 잘 끌어나가지만 저런 글은 중간에 티가 안날래야 안날수가 없습니다... 설정이 휙휙 바뀌고 그저그런 스토리 갖다 붙이거든요.
지니도 사실 약간 그런쪽이라 생각했습니다;;;;(작가님 죄송;)
하지만 이제 오해가 풀렸다고요~~~ 주인공 세라가 차원이동하게 되는 데는 전대 지니의.... (후후)
준비된 스토리, 특이한 설정, 독특한 이름들(이름은... 토토 지못미...), 무엇보다 성실연재!!!!
작가님이 아프셔서 안타깝게 연참대전은 떨어졌지만... 드링크님의 성실연재는 날짜만 봐도 아실 겁니다. 분량도 많죠. 후후~
전체적으로 약간은 가벼운 분위기에 로맨스도 첨가된 글입니다.
중간에 떨어져 나갔던 님들 돌아오세요!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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