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__ 꾸벅.
오랜만에 찾은 연담란이군요
더불어 추천글도 이게 얼마만인지 ㄷㄷㄷ
눈팅할 시간도 없이 지내다가
잠깐 짬을 내서 몇가지 읽고 추천을 합니다.
참새는 아니지만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수는 없죠.
1. 시연님 푸른제국
ㄷㄷㄷ. 기억하십니까 미래전쟁을?
그 시연님이 며느리도 모르게 돌아와계시더군요
이번에는 과거로 돌아갔습니다.
광활한 초원을 달리던 유목민족의 기개가 피어나는
테무진의 푸른 제국 이야기.
말초적 신경을 자극하는 이야기보다는
그 넓은 초원을 달리던 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누구나 칭기스칸을 떠올리면 광활한 영토와
유목민족의 번영, 전쟁, 호쾌한 기상만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글은 그런 칸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길과
그렇게 자라난 칸의 선택을 보여줍니다.
결코 주류의 글이라고 하기에는 뭐한...... 그런 비주류의 글이지만
시연님만의 성격이 녹아있는 글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연님이 이 글을 위해 준비한 것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여태 수많은 역사소설을 읽었습니다.
이우혁님의 왜란종결자부터 최근의 부여섭싸울아비까지
그 글들은 분명 잘 쓰여진 글이었고 그 글이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그 작가님들의 고민이 있었을까요
수많은 사료와 비사, 그리고 역사 사이사이 비어있는
시간에 대한 추측.
그 끝에 완성된 글들이었다는 말이지요.
이 글도 다르지 않습니다 많이 다뤄지지 않은 칸의 성장기.
그 비사와 역사의 한 시공간을 써 나가는 시연님의 고뇌가
충분히 보이는 그런 글입니다.
2. 서인하님 남자이야기[게시판]
초특급연애기사[실제목]
ㄷㄷㄷ. 이글은 포스가 넘쳐나는 글입니다.
모든 남자의 로망. 초특급연애기사이야기.
이시대에 한 남자가 있어
인하신공을 익혀
모든 나이트를 섭렵하고
산재한 꽃뱀마공을 후려치며
가녀린 여자의 마음에 한줄기 바람을 불어보내나니
바람둥이라고 하기엔 뭐한
오진 연애를 위해 태어난
한 연애기사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렇다고 말초적인 이야기가 있느냐?
그렇다고 그건 또 아닙니다.
회개한 한 연애기사의 한여자 인생 순응기.
더불어 어리숙한 술개를 이용한 꽃뱀마공 후려치기!
'이시대의 남자들이여 읽어두면 후회할일 없을것이다' -_-;;
적어도 읽어서 남주지는 않을 글입니다
더불어 게시판에서 아직 지워지지 않은
프레지아 꽃향기도 추천.
간만에 하는 추천입니다. ㄷㄷㄷ
또 다음에는 언제쯤 돌아오게 될지.
요즘 가끔이나마 읽는 글들이 다 인기가 너무 많은 글들이라
마땅히 추천할게 없더군요.
ㅎㅎ 그래도 또 언젠가 추천할게 생기면 돌아오겠지요
쨋든 다들 재미있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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