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을 아나?
인간들은 때때로 '아, 이제 끝이구나.'하며 좌절을 할 때가 있지. 그 순간, 악마는 기다렸다는 듯이 손을 뻗어. 그것이 마치 구원의 손길이라도 되는 양 말이야.
인간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손을 맞잡아.
그리고 대부분의 인간들은 뒤늦게 '내 인생은 그 때 끝난 것이 아니었구나.'하며 깨닫더라고.
하지만 이미 늦었어. 계약은 성립한 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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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기념 홍보 왔습니다.
아직 본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만, 그저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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