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진한 글솜씨로 추천이라고 끄적거리고 있는 신월입니다. :D
그래도 나름대로 추천하고 싶어서 올리는 글이니 잘 읽어주시길..[웃음]
여태 무협장르의 글 속에 나오는 산적들의 역할은 뻔합니다.
너무너무 빤해서 몇가지로 정리도 할 수 있지요.
잘 알려진 역할을 적어보자면 이렇습니다.
1. 주인공이 아주 자연스럽게 독자들에게 자신의 강함을 드러낼 수 있는 실험타가 된다.
2. 당당하게 등장해서 어이없게 깨져서 실소를 짓게 만든다.
네, 어쨋거나 '깨진다' 라는 거죠.
사실, 무협에서 산적들의 역할이라고 하면 저정도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D
산적이 이기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아니, 이긴다고 쳐도 다음 장에서 산채 전부가 불탈 정도로 보복을 당하죠. 일명, 되로주고 말로 받는다의 식이랄까요.
[녹림표국]은 저렇게 깨지는 산적들이 식상함에서 탈피한 소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목부터 뭔가가 드러나지 않습니까?<
'녹림' 하면 녹림칠십이체!
그런데 뒤에 따라붙는 말은 '표국'
언제나 녹림의 식사&일용할 양식의 조달청인 표국이 녹림과 같이 붙어있다는 사실부터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습니까?
자, 자극되죠? 네? 입질이 슬슬 옵니까? @ㅁ@! <<탕!
읽고 싶죠? 궁금하죠? 산도적이 왠 표국? 이라는 물음표가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습니까!? /ㅁ/
(..떠오르지 않으신 분은 제 글솜씨의 한계라 느끼고 반성하겠습니다...<)
:D
아직 그렇게 많이 진도가 나간 편이 아니라서 확실하게 '표국'이라 감 잡을 만한 터닝포인트는 없지만 지금 써져있는 분량만 해도 빠져들기에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등장하는 인물들도 하나하나마다 특색이 있어서 읽는데 지루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게다가, 작가님의 특성인지는 몰라도 진지~하게 나가다가 중간에 삐끗, 하면서 웃음을 선사해 주는 부분이 많거든요.
시종일관 무겁게 나가는 소설이 아니라서 편하게 읽을 수 있으실 겁니다.
더군다나..
...개인적으로 가장 중점을 두고 싶은 부분은..
'성실연재' 랄까요. [진지]
에, 가장 중요한겁니다. 가장.
...절대로 정재욱님께 앞으로도 '계속' 성실연재를 부탁하기 위해 은근히 압박을 주는게 아닙니다.
성실연재라구요.
어재 분명히 다 봤는데 오늘 또 2편이 올라와 있었다구요.
위경련의 고통을 감수하고 계속 달려주고 계시니,
같이 달려봅시다~/ㅁ/
{PS : 정재욱님, 죄송합니다.....<
때..때리지만 마세요! ;ㅁ;
...다른 사람이 쓴 추천글 읽어보고 적을 걸 그랬나...ㅠ}
[작가연재에서 녹림표국, 혹은 정재욱을 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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