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판타지를 읽다보면 참...
봐주기 힘든 글이 많죠.
여러분은 마술적 리얼리즘을 아십니까?
이것은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으로 대표됩니다.
이 소설을 보고 있자면 지금의 우리에게는 말이 안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양탄자라던지 거머리를 토한다던지
언뜻보면 판타지와 같지요 하지만 묘하게 리얼리틱합니다.
누군가는 괴변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책을 읽다보면 현실적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책에서의 마술적인 것이 누군가에게는 리얼로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면 인어공주가 지금의 우리에게는 돌고래 혹은 바다표범등이 분한 마술-판타지이지만 옛선원들에게는 인어공주가 리얼이 되는 것입니다.
또는 지금 우리가 환타지라고 말하고 옛사람들에게서 부풀려져졌다고 생각하는 그리스-로마 신화도 그 당시나 옛사람들에게는 리얼로서 다가갔습니다.
이로서 마술-환타지와 리얼이라는 것이 하나로 합쳐질 수 있는 것이죠.
누군가에게 현실. [묘한 설득력]
지금의 판타지 소설[혹은 무협]들을 보고 있자면 이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장르소설로 불리는 한국의 판타지-무협 소설중에 마술적 리얼리즘이 느껴지는 글들이 많아 진다면 한국의 아니 세계의 쟁쟁한 문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판타지-무협들이 마술적 리얼리즘을 무조건 따라가라는 것은 아닙니다.
마술적 리얼리즘이 리얼과 판타지의 장르에서의 명확한 구분이 없다지만[판타지와 리얼 사이에서의 줄타기와는 다릅니다] 판타지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다 버리라는 것은 아니니깐요.
자 이제 부탁드립니다.
이런 소설들 많이 많이 써주시어 저를 즐겁게 해주세요!
좋은 글의 첫 시작은 다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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