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1 레듀미안
작성
08.07.09 01:23
조회
1,645

우연히 모신문에서 어떤아주머니가 산에서 벌을 피하다가

산삼을 캤다는걸보고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잡념이 떠올라

서 글을 올립니다.

물론 가정법에 의거한 질문입니다.

산삼200년정도면 약성이 대단할텐데 그냥 복용하면 문제가

안될까요???  제가  도라지 10년넘은걸 생으로

먹은적이 있는데 머리에 열이 차 올라서 꽤 고생한적이

있거든요. 머리가 아닌 거기에 열이 생겼으면 대략난감

했을겁니다.ㅎㅎ

혹시 산삼복용이나 주위에 기연만나신분에 대해 아는분있으시면

성심껏 답변점 부탁드립니다. 사실 산삼이란 놈하고 만날기회가

있을거같아서요.


Comment ' 48

  • 작성자
    Lv.51 도레.
    작성일
    08.07.09 01:29
    No. 1

    등선하지 않을까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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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나루안
    작성일
    08.07.09 01:30
    No. 2

    정담란에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피똥싸지 않을까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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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미수
    작성일
    08.07.09 01:32
    No. 3

    체질별로 다른것 같던데요,,저는 삼이랑 궁합이 맞는 체질,,
    저는 산삼을 직접 캐서 먹은 적 있는데,,
    땀을 많이 흘리고 먹어서 였는지 얼마나 달콤하던지요,
    나중에 알아보니 한 5년정도 되는 거라 하더군요,,
    200년묵은 거라믄 먹기에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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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푸다닥
    작성일
    08.07.09 01:34
    No. 4

    팔아서 딴 맛있는 걸 먹을껄 하는 생각에

    배가 아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빵글이
    작성일
    08.07.09 01:40
    No. 5

    겨울에 드세요.
    요즘같은 날에 드시면 강이 하나 보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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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김츠다
    작성일
    08.07.09 01:44
    No. 6

    글쎄요..명현반응으로 헤롱헤롱 하다가 요단강 건너버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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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08.07.09 01:44
    No. 7

    전에 200년은 아니고 한 50년 먹은 사람은 봤는데 뭐 그냥 겉보기에는 멀쩡하더라고요 뭐 무협처럼 그렇게 되진 안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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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자유하늘
    작성일
    08.07.09 01:51
    No. 8

    체질따라 틀리긴 하겠죠.. 고등학교 선배중에 한명(전교 1~2등 하던 선배인데...)는 녹용이 안 맞는 체질인데. 집에서 한약으로 녹용다린걸 먹여서 바보가 된 경우도 있으니 조심은 해야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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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랑스도르프
    작성일
    08.07.09 01:53
    No. 9

    생이면 위험하지 않을까요?

    산삼에도 위험한부위같은게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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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비풍(飛風)
    작성일
    08.07.09 01:54
    No. 10

    흐음, 현대 한의학의 기초가 되는 사상의학설에 근거하면 한국에는 소양체질이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산삼을 복용할 시에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체질의 소유자는 상대적으로 많은 편은 아니죠. 역시 체질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태음체질인 경우, 크게 건강이 호전될 수 있다 보고 태양체질인 경우, 과도한 열로 인해 크게 앓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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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짬냥
    작성일
    08.07.09 01:56
    No. 11

    산삼 200년 된걸 생으로 복용하면.. 아깝죠.. 돈이 얼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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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아크릴만두
    작성일
    08.07.09 02:02
    No. 12

    생으로 씹어먹어선 약발받기 힘들다고 합니다. 약재 제대로 써서 잘 달여서 먹어야 삼의 좋은성분을 다 흡수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산삼먹고 부작용은 없다고 하고요 단지 명현작용이라고 취하는 경우는 있다고 합니다. 어질어질 하다거나 하는....그리고 노두라는 부분을 제거하고 먹어야 한답니다. 독성까진 아니더라도 좋은건 아닌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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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고라니
    작성일
    08.07.09 02:22
    No. 13

    우울한 말이지만... 저렇게 포탈에 뜨는 산삼 기사는 중국산이나 장뇌삼을 산삼으로 둔갑하기 위한 광고성 기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삼은 워낙 작기때문에 이게 5년산 인삼인지 백년산 산삼인지 구분하기가 정말 어렵죠. 지방에 난립한 산삼협회니 하는 따라지들의 일방적인 의견으로 제시된 년수와 가격은 신뢰하기 불가능합니다. 최근은 모삼이니 자삼이니 하며 뿌리를 이어붙이고는 이게 진짜이네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접붙이기는 -_- 과수원 6개월차면 가능하죠... 헐벗어 70년대 조림한 산들에서 백년산 산삼이 나온다면 애들이 웃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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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세하라자드
    작성일
    08.07.09 02:23
    No. 14

    오옷 산삼도 취하는 건가요? 큰맘먹고 술 대신 산삼 고? 먹어보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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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새로돋는달
    작성일
    08.07.09 03:07
    No. 15

    고라니님 말씀 들어보니 그것도 그렇네요.. 무협 탐독하는 우리들이야 100년 200년 정도야 가볍게 받아들이는게 문제네요 ㅋㅋㅋ. 요즘엔 덜 하지만 구무협 때는 정말 많이도 나왔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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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황금산장
    작성일
    08.07.09 03:48
    No. 16

    산삼도 어린 것은 명현현상이 좀 심합니다.
    대략 30년 내외까지는 명현현상이 심하지만
    60년이 넘는 것은 오히려 기운이 순해서 잘 먹은지도 모르고 지납니다
    대신 약발이 좋아서 정말 원기가 보해지고 힘이 나더군요...
    제가 120년근까지는 먹어봤는데 음... 약발이 한 1년 가던데요...
    아마 너무 술, 담배, 여자를 밝혀서인 듯...ㅠ.ㅠ
    한 4년전엔가 백두산에서 캔 것으로 1근(600그람) 정도 되는 250~300년근이 나왔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중국에 대장금이 방영되기 전이라서 쌀 때였지만..
    그래도 가격이 1억 정도... 아마 국내에 들여오면 그 몇 배도 받을 수 있었겠지만..
    요즘은 백두산 산삼도 백년 넘는 것은 1년에 10~30뿌리 정도 밖에 안 나온다고 하던데...
    한 4~5년 전하고 비교하면 가격이 아마 3~4배는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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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8.07.09 03:49
    No. 17

    일단 팔고 봅시다.
    못해도 몇 억은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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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황금산장
    작성일
    08.07.09 03:51
    No. 18

    참 덧 붙입니다.
    산삼은 복용할 떄 며칠전부터 먹는 것 조심하면서
    생으로 먹는 것이 최고입니다.
    물론 처서 지난 후에 잎과 줄기가 마르고
    그 영양분이 뿌리에 다 몰린 것이 좋고요
    여름삼은 줄기랑 잎까지 다 먹습니다.
    음.. 제 집 베란다에
    120년근 산삼주 1병, 80년근 산삼주 1병
    50년근 산삼주 1병, 30년 내외 5병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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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나스
    작성일
    08.07.09 04:49
    No. 19

    산삼주라..먹으면..(상상중)

    "에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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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미수
    작성일
    08.07.09 05:43
    No. 20

    120년 된 산삼이라믄 여태까지 감정가 최소 3천에서 최고3억정도이고
    거래가격은 최소 5천 최고 10억 평균 1억이상으루 거래 된걸로 아는데,,,ㅋㅋㅋ

    모 재벌가에서 1억짜리 보약을 지어 먹는다는 얘기는 들어 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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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리콰이어
    작성일
    08.07.09 06:26
    No. 21

    알고보니 문피아 회원분들은 재벌가였다....? 삼산200년 내용이 점점 삼산 자랑으로 빠지니...부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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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달빛밤
    작성일
    08.07.09 07:22
    No. 22

    불끈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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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밥통
    작성일
    08.07.09 07:46
    No. 23

    황금산장님 제가 안주 살게요^^
    산삼주좀...ㄷㄷ;;ㅁ;.. 한모금만..ㄷㄷ;;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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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9 아려
    작성일
    08.07.09 08:12
    No. 24

    저도 생으로 먹는 게 최고라고 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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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방학작가
    작성일
    08.07.09 08:38
    No. 25

    생으로 씹어드시면.. 알싸한게 향이 정말 좋습니다.. 원래 쓴걸 좋아하는지라.. 기념일 마다 종종 몸에 좋다는거 주서 먹어봐서.. 향은 삼이 최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백수마적
    작성일
    08.07.09 08:52
    No. 26

    황금산장님과 급 친하게 지내고 싶어집니다. 한 모금 까진 안바라고 한 잔만 어떻게 안될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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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키르히
    작성일
    08.07.09 08:57
    No. 27

    제가 알기로는 한국인의 70~80%가 태음인, 소음인이고 1%가 태양인 나머지가 소양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삼먹으면 좋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빛밤
    작성일
    08.07.09 09:03
    No. 28

    저는 1%인 태양인이면 좋겠다는. ㅋㅋㅋㅋ특별한게좋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08.07.09 09:30
    No. 29

    삼재벌이 많군요('' )
    다른건 모르겠고.. 제 친척의 친척이니까 얼굴한번 본적없는 할아버지가 아들이 효도한답시고 갖다바친 오십년묵은 산삼을 먹고 삼일을 앓다가 열을 못잡아 돌아가신 이야길 들었습니다.. 다른 얘기로는 평소 삼을 많이 드신 할아버지가 병원에서 삼일을 못버티신다는 얘길 듣고 집에 오셨는데 2주를 간당간당 하시다 가셨습니다.. 삼을 많이 먹으면 숨이 안 끊어진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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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명황
    작성일
    08.07.09 09:40
    No. 30

    제가 산삼농장을 하고 있습니다.... 심마니인지 작가인지 모르지만...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되고요.(어서 커야 주위에 선물로...저도 좀 먹고...그래야 장풍도 쏘고... 경공도...등선은 좀 생각해보고...^^;;;;;)

    산삼이 200년근이 되려면 뇌두 숫자가 최소 150개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150개는 고사하고 100개 넘는 산삼도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요즘 100년 넘은 산삼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100년이 넘었을지는 몰라도 100년 넘었다는 근거를 댈 수 있는 산삼이 없습니다.
    200년근이 없는 건 아닐겁니다. 분명히 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근거를 댈 수 없다는 거. 이게 문제입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국내에 공개적으로 1뿌리에 1억 넘게 팔린 산삼은 없다는 것입니다. 감정가야 몇억이 아니라 몇백억 이라고 떠들 수 있겠죠. 그럼 뭐합니까. 안 팔리는 데요....
    H회사 회장이 구입한 산삼은 조카인가? 그분이 드셨다네요. (몇백년이라고 떠드는 그 양반 웃기는 분입니다.)
    얼마에 팔았다.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확인불가한 내용이죠....돌아가신분은 말이 없으니까요.
    다른 대기업 회장님들은 산삼을 안드실까요? 드시겠죠...그런데 그분들에게 산삼 팔았다는 분은 아직 한분도 없습니다...... 장사꾼의 몇백년근이라는 말에 속지마세요....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결론을 말하면, 200년근 채심하시면 드셔도 됩니다.
    저라면 며칠 정도 작은 삼으로 몸풀고.... 그 후에 낼름...^^
    글쓰다 심심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n***
    작성일
    08.07.09 10:24
    No. 31

    제 외삼촌께서 100년근을 캐왔는데요. 뭐, 그리 대단해보이진 않았습니다.
    전 산삼의 효용을 단순한 보약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거든요. 일곱~여덟 때 만병통치약인 줄 알았다가 환상이 깨진 후로는...
    그런데 외삼촌이 산삼을 우리 집에 주면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고 합니다. (술 몇 병 걸치신 후 나눈 대화에 따르면..)
    그게 엄청 비싸다네요? 몇 천 만원은 솔직히 오버고 몇 백은 족히 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께서 많이 아프셨던지라 전 입을 대지 않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하니 좀 아깝기도 하지요.
    고 작은 놈 하나가 몇 백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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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청동거인
    작성일
    08.07.09 10:30
    No. 32

    천종삼은 200까지 살지않습니다 끝...
    최대로 살수있는게 거의 100년내외입니다. 즉 150이상은 산삼도 늙어죽는다는 이야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천년그리고
    작성일
    08.07.09 10:31
    No. 33

    황금산장님 저 빨대로 한모금만 ㄷㄷㄷ;;
    아이디 처럼 혹시 자택이 황금산장??-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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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회색빛고독
    작성일
    08.07.09 10:40
    No. 34

    한 50년 짜리 산삼 한 10년전에 약탕기에 달여서

    먹어봤는데 ㅡㅡ;;뭐 ..그냥 인삼물하고

    별차이 못느끼겠던데;;;년수가 좀 모자라나;;;

    좀 작긴 하드만;;;;

    그냥 ....인삼 같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폐인산적
    작성일
    08.07.09 10:56
    No. 35

    500년짜리나 1000년 짜리는 없는건가요... 그럼 무협에 등장하는 그 영약들은...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도레.
    작성일
    08.07.09 11:02
    No. 36

    무협에 등장하는 영약들은 대부분 음기가 충만한 곳이나 양기가 충만한 곳. 혹은 교차하는 곳에 위치했다는 특성이 있으니까..
    더 오래산다고 해도 나름 맞는 말일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미수
    작성일
    08.07.09 11:13
    No. 37

    모든 물건에 정해진 가격은 없습니다.
    시장형태별로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그 가격이 결정되죠.
    가격결정이 시장기능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과 달리 그 가격의 합리적인 가격을 산정하는 작업이 감정이죠.

    자의적인 선언은 결코 일반의 동의를 얻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감정의 기능을 다하기위하여는 최대한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할거 같구요. 또한 감정은 실제 거래와 그 편차를 최대한 줄일 수 있어야 그 기능을 다한다고 평가할 수 있겠죠. 따라서 유용성있는 감정가라면 실제 거래에서 그 규준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즉 감정가의 유용성은 신뢰성과 타당성이 어느정도 있는가에 의하고, 유용성 있는 감정가라면 가격결정에 실제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천종산삼으로 100년근 이상되는 산삼은 1년에 하나정도 나오면 많이 나오는 걸로 아는데요, 머 그 희소성과 효능 기타등등,,수요자가 과연 있는가 등등...을 감안하여 공인된 기관에서 감정을 할거구. 규준적 역할을 왠만큼은 한다고 보아야죠,

    실제적인 문제로 십억짜리 산사람이 십억주고 샀다고 하겠습니까?
    판 사람도 마찬가지고요, 그러기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죠, 세금부터 사회적인 평가등등,,,이런 현상은 정찰가격이 아닌한 거의 모든 거래에 나타나는 현상이죠, 변호사수임료부터 부동산거래까지,,,

    제가 감정에 관해 공부한 적은 없지만 상식적 수준에서 생각되어지는 바를 적어 봤습니다. ㅋㅋㅋ...산삼값때문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명황
    작성일
    08.07.09 12:26
    No. 38

    음.... 이런 일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기에 길게 쓰겠습니다.

    국내에는 공인된 산삼감정원이 없습니다.
    사단법인이 없다는 이야기죠. 그나마 인정한 곳이 한군데 있습니다.
    오직 한군데 만이 감정업 신고를 하고 세금을 냅니다.
    한서산삼심마니협회.
    이곳 만이 간이세금업 신고가 되어있습니다.

    회색빛고독 님//
    100년 근이 1년에 1뿌리 채심된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신문이나 인터넷에 나오는 삼중 100년 넘었다고 떠드는 삼. 전부 거짓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 근거를 댈 수 있는 100년 근 산삼은 국내에서 한뿌리도 채심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가 아니시니 잘 모르셔서 하신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산삼 감정은 근거를 대야합니다. 여기서 근거라는 건 표준형을 이야기하며 최소감정을 이야기합니다.

    산삼은 고가의 상품이기에 정말 잘 감정해야 합니다.

    "이정도면 100년쯤 되었어. 1억은 받아야지."
    "5구네. 200년이여. 5억내놔."
    이런건 감정이 아닙니다..... 대충 발로 감정한 것입니다.
    '경험으로 한다.'
    그건 말이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무슨 조선 시대도 아니고 ....

    감정은 이런 것입니다.
    "이삼은 뇌두 숫자가 15개네요. 보통 몸통으로 파고드는 뇌두 숫자가 2~5개 정도이니 중간인 3개를 잡아주면 됩니다. 뇌두 갈이 흔적이 없고 휴면도 안했네요. 그러면 뇌두 숫자만 보고 감정해야합니다. 뇌두가 18개니까. 최소한 18년근입니다."
    이정도의 최소 근거를 대야 합니다. 그래야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고 사기꾼이 사라집니다.

    차이가 많죠. 주먹구구식으로 감정하는 건 감정이 아니라 사기입니다.
    한두푼도 아니고 몇천, 몇 억단위의 돈이 오가는 일입니다.
    대충하면 안 되죠. 명백한 근거를 대야 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세금을 내야 하면 내야죠.
    세금 때어먹겠다는 사람은 국가를 상대로 사기를 치는 인간입니다. 그런 분이 감정한 삼을 사서 드세요? 뭘 믿고요? 그런 분들은 사기꾼입니다. 절대 가지 마세요.

    결론,
    근거를 대지 않고 경험으로 이건 100년이여. 라고 말하는 건 웃기는 이야기이며 사기입니다.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주먹구구식으로 감정을 합니까?
    100년근 믿지도 말고 사지도 마세요.
    산삼을 구입하시기 전에 차라리 저한테 사진이라도 찍어서 보여주세요. 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아니면 쪽지를 주셔도 되고요.
    제가 어느정도 볼줄을 아니까 감정해드릴께요.(무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雪竹
    작성일
    08.07.09 12:55
    No. 39

    올 3월초에 5엽짜리 대략 30~60년으로 추정되는 산삼을 직접 캐서 먹었습니다. 산 이름은 비밀^^;;
    섭생 후 몸에 아무런 징후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적혈은향
    작성일
    08.07.09 13:28
    No. 40

    먹어보고 싶다... 에잇. 나는 마늘엑기스나 마셔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지자
    작성일
    08.07.09 14:02
    No. 41

    똥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08.07.09 14:29
    No. 42

    4가지 체질을 나누는 방식이 한의사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제 사촌오라버니께서 한의사이신데 자신은 다른 분들과는 쬐금 많이 다른 방식으로 나눈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들의 체질별 비율이 25%내외로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저희 할머니부터 아버지 저 제 남동생은 죄다 태양인이라는 감정을 받았습니다.
    제 사촌오빠도 한참을 같이 살았기때문에 체질을 조금씩 알게 된거고, 일반적으로 체질을 나누는건 굉장히 신중하게 한다고 합니다. 일반인이 잡지에 나오는 몇가지 사실로 유추해서 맞추기란 힘든 거라고 할까요.

    결국 제가 하고싶었던말은 체질 분류 아무나 하는게 아니니 만약 제가 태양인인걸 모르고 먹었다~ 하면...별로 안좋았을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석간수
    작성일
    08.07.09 16:20
    No. 43

    먹고나서 곧 운기조식을 취해 약력을 다스리지 않으면
    건강체질로 변하는 정도의 이득밖에는 볼 수 없습니다.

    기왕에 사든지 얻든지 해서 그 비싼 산삼 먹을 기회가 닿거든
    돈을 좀더 투자해서 소림 역근경을 구입해 행공을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대환단 등의 경우에서도 보듯이 약력을 공력으로 변환시키는 비전은
    소림이 제일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적풍마검
    작성일
    08.07.09 18:56
    No. 44

    100년삼은 99.9% 구라 산삼관련 다큐도 많이 했고 전문 심마니들
    대부분 50년삼만 해도 대박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일년에 한번
    보통 100년삼이라고 나오는것들 대부분 20년삼
    삼에 관련해서는 95%가 구라 그게 배양 삼이라든지
    삼 관련 식품 포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반서현
    작성일
    08.07.09 22:41
    No. 45

    산삼이라… 전 꿀에 절인 인삼이나 먹어야 겠네요. 맛있어!>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장곰
    작성일
    08.07.09 22:56
    No. 46

    저 산삼은 머리부터 먹나요 꼬리부터 먹나요?ㅋ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도현님
    작성일
    08.07.09 23:19
    No. 47

    ..전 아버지쪽 인맥 통해서 아는 심마니삼촌분과 동행해 등산까지 해서 25년근 캐본적도 있습니다! 경험삼아,운동삼아, 무엇보다 호기심에 차서 간건데, 어찌나 험한길로만 다니시고 정말 거짓말 안하고 절벽(!)도 막 다니셔서 죽는줄 알았다는..(나름 건강체질인데..) 하마터면 오른쪽 발목 삼각인대가 나갈뻔했습니다 허허. 어쨌든 25년짜린데도 공짜(..부끄럽다)로 먹었는데도..삼촌께서 3일간 절식시키고 꼬리부터 머리까지 1시간에 걸쳐 씹어먹게 감시하셨다는-_-;; ....생각보다 향이 알싸한게 되게 좋고요, 근데 어지러워서 며칠 고생은 좀 했네요. 그 뒤로 저녁만 되면 더워서 고생좀 했어요. 옻나무가 그렇게 좋다고 해서, 옻나무 여린새순 두접시 먹고 가렵고 열올라서 정말 죽지않을만큼(!) 고생한적 있는데..그 후로 두번째 겪는 극심한 고생이었어요. 담엔 삼과 기회가 생기면, 절대로 안먹고 팔려구요..전 삼과 잘 안맞는 체질인지, 그냥 향만 좋았고 고생만 좀 했다는 기억밖에 없네요ㅜㅜ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원각
    작성일
    08.07.10 02:10
    No. 48

    여러분들의 고견 잘 읽었읍니다

    ㅋㅋㅋ 마늘엑기스 말씀하신분 때문에 즐거웠읍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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