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소드맛스타가 않나오는 정통 판타지에 가까운 작품들을 좋아합니다.
소드맛스타가 나오면 왠지 스토리가 일률적이고 마치 무협을 보는듯한 느낌이랄까요. 아무리 필력이 좋아도 무협의 아류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뭐 아주 잘쓴 글쓴이의 필력이 좋으면 읽기도 하지만요 ^^;)
그런면에서 베나레스의 총사는 저의 취향에 가장 가까운 글이더군요
17세기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 신교와 구교의 전쟁속에서 총과 검을 들고 활약하는 주인공을 그린 소설입니다.
배경자체가 임의의 판타지가 아닌 유럽에서 이름만 바꾼 가상의 대륙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역사적 배경이나 설정자체가 다른 소설과 비교 할수 없이 사실적이고 치밀합니다.
또한 간혹 나오는 역사적 인물들의 찬조 출연도 볼만합니다.^^;;
총과 검을 든 총사의 매력에 같이 빠져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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