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3 트리플섹
작성
08.06.12 02:08
조회
676

중간 중간.. 종교적인 문제들이 좀 나오긴 하더라고요.. 아무런 태클도 없고 해서..조회수가 상당한데 말이죠..뭐 저보고 쪽지 보내고 욕을 하셔도 별 상관은 없지만요... 정말.. 물어 보고 싶은 부분들이 많아서요.. 교회라는 부분이고 종교적인 부분이다 보니.. 말을 쉽게 꺼내기는 힘드네요.. 막상 주변에 교회다니는 친구나 동생에게는 뭐..교회에서 하지 말라는 짓은 다하고 다니는 놈들이니 말이죠 ㅎㅎ 기독교에서 말하는 크리스트라는 존재는 지금 한국의 종교적인 관점에서.. 신성인가요? 인성인가요? 첫번째 질문이고요..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하나님은.. 유일한 신이거든요..두번째로... 신은 하나님 밖에 존재 하지 않는가요? 세번째 질문은.. 하나님이 원하시는게.. 장미 전쟁과 같은..백년전쟁으로 하나님의 종들이 싸우시는 걸 원하는 건가..참으로 궁금하기 그지 없네요? 단지 인간들의 이념의 싸움인가요? 욕심의 싸움인가요? 참.. 종교전쟁 분쟁.. 어차피 인간들이 만들어 가는 부분이 아닐런지요.. 하다 못해 전세계 최고의 베스트 셀러 성경..도 하나님의 말씀이 맞나요? 궁금한게 참 많네요..그리고....하나님이 존재를 했을까요? 존재 할까요? 교황청에서 말씀 하시길... 하나님이라는 존재는.. 신성과 인성이 중간이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까요? 뭐.. 학문적인 지식이라기 보다는..참 궁금하네요.. 누가 사실을 밝혀 줄까요?


Comment ' 9

  • 작성자
    Lv.60 우주양단
    작성일
    08.06.12 02:28
    No. 1

    1. 신성+인성
    2. 기독교에서는 유일신
    3. 부모님이 자식들이 싸우는 걸 좋아할까요?
    4. 성경이 누구 말씀인지는 중요한 것이 아님. 자기 믿기 나름임. 불경이 사람이 썼다고 해서 그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닌 것처럼. 성경의 형성에 대해서는 '성경왜곡의 역사', 김용옥 선생의 'Q복음서' 추천.
    5. 교황청은 하나님이 아니라 하느님. 존재에 대한 고민은 그 누구도 질문자에게 확실한 답을 제시할 수 없음. 신앙은 자유임.

    # 방금 하신 질문들은 천년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이 고민한 주제니 책을 많이 찾아보기 바랍니다. 또 물어보신 것들이 대부분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과 선택의 문제입니다. 지식으로 접근할 것인지 아니면 믿음이라는 종교의 형태로 접근할 것인지 입장을 확실히 정하시는게 혼란스럽지 않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트리플섹
    작성일
    08.06.12 02:45
    No. 2

    네 죄송합니다.답변 하나만 듣고 잘려고 했는데.. 정말 좋은 답변을 들었군요.. 지식이냐 종교나 둘중의 택일이라고는 참 힘드네요.. 지식도 아니고 종교도 아니니 말이죠.. 지식이든 종교든 일본의 신도는 저의 입장에서는 참 반대하는 입장이니깐 거기는 일단 패스하고요.. 모든 종교는 일단..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지만, 존중을 받기위해서는 적어도 그만한 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도 같은 경우에는 하지 말라는 강제적인 항목은 없죠?ㅎㅎ 모든.. 종교가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최소한의 덕목을 강조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하지 말라는 것은 참 많지만.. 조금은 불편하더라고..조금은 인간이 욕구와 맞지 않지만. 본능과는 더욱 더 맞지 않겠죠? 그래도..적어도. 지킬것은 지키고 사는 것이 좋지 않을런지요.. 다들 편안한 밤 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헤제키아
    작성일
    08.06.12 03:56
    No. 3

    한번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을 읽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요리사
    작성일
    08.06.12 08:14
    No. 4

    사람이 문제입니다.
    만고의 진리이지요 불이 인간의 손에서 무엇이 되느냐을 가지고 불의 옳고그름을 판단할수 없듯이 사상이나 종교도 그것을 사용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의 문제인 것입니다.
    신의 존재유무는 언제나 불확실합니다.
    그래서 붓다와 마호멧 예수같은 신의 대변인들이 등장하죠.
    믿음과 지식이 별개라고 할수도 없습니다.
    지식은 신을 갈구하는 인간의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이데아 도향원 신천지 아담과 이브가 살았던 그곳을 현실에 갈구하기 위해 지식과 기술이 태어났고 그런 이상적인 그리고 최종적인 목표를 위해 인간이 발전하고 발달되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만민평등 만민행복을 주장하는 사상가들도 결국 도달하고자 하는 사회상은 최초의 신이 내려준 혹은 인간의 원념적인 이상향이니까요.
    100년전쟁이나 십자군 원정은 종교를 명분으로만 삼은 팽창주의적 정치전쟁입니다.
    제나름 성경의 가치는 인간연구의 역사라고 봅니다.
    불경이 신성의 인성화를 말한다면 (보살이란 존재로 인성을 고착시키고자 하는 가르침이라고 제나름의 판단입니다)
    성경은 죄를 가진 성악적인 인간이 무엇을 바라고고 따르면서 성선의 인간성이 되는가를 보여준다고 제나름 판단하죠.
    성경의 인간군상들은 모두 죄로 시작해 번뇌하고 고민하다 궁극에 이르러 회계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니까요.
    예수도 인간의 왕으로 태어나 자신의 권력혹은 신성에 휘두름을 행사하는 죄를 짓지만 결국 신의 아들로 인간의 원죄를 구권하기 위해 스스로 죄인이 되고 왕에서 죄인으로 자신을 낮추어 희생함으로 끝나니까요.
    세상의 모든 바이블들 그것이 불경이건 코란이건 성경이건 인성의 신성화가 궁극적 목표라고 봅니다.
    궁극적으로 모두 사람 때문이고 사람이 문제이며 사람탓인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다훈
    작성일
    08.06.12 09:01
    No. 5

    우려와 달리 댓글들이 참 좋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사랑치
    작성일
    08.06.12 09:55
    No. 6

    우헝.ㅠㅠ 일단 제가 대망의 제국 쓴 허접 글쟁이입니다. 일단 종교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그다지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그저 그럴듯한 글을 써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말도 안되는걸 덧붙여 본거구요. 너무 심각하게들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소설은 소설일 뿐이니까요. 아무튼 일단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담란에 제 허접 글에 대한 언급도 나오고... 이거 글쓰는 데에 좀더 신중해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6.12 16:24
    No. 7

    기독교등.. 종교에 관해 쓴 글 볼때마다

    조마조마 하죠..

    문피아에서 종교전쟁날까봐 -0-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기절
    작성일
    08.06.12 17:02
    No. 8

    한담카테고리는 작가만 사용할수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린덴바움
    작성일
    08.06.12 18:01
    No. 9

    그런데 구약성서보면 하느님만 존재하는 유일신 사상이 아닌 다른 신도 있다는 입장이 엿보이죠. 구약성서가 쓰일때의 기독교는 지금의 기독교와 달리 '유태교'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구약성서의 하나님은 그 어떤 다른 신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신, 정도로 서술하고 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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