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하는글
『달을 사랑한 사람은 불행할 거에요. 달에 손이 닿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평생을 호수에 비친 달을 보고 호수에 잠긴 달을
꺼내려고 애쓰거나 저 머나먼 하늘을 날고 싶은 망상만을 꾸
며 살아가겠죠.
달을 사랑하게 되는 것은 꿈을 꾼다는 행복에 빠진 걸까요?
아니면 현실적인 난관에 봉착한 어리석음일 뿐일까요?』
-달을 닮은 소녀를 사랑한 아르튀르 드 리슈몽의 말
달이 비치던 밤, 흔들리는 수면 아래서 소녀는 태어났습니다. 소녀의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호수에 잠긴 달을 검색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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