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싫으시다는데……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그만큼 독자분들이 내용에 감정을 이입하시고 계시는 이야기도 되고, 한편으로는 제 소설 속 캐릭터들이 평면적이 아니라는 뜻이 되기도 때문이지요.

평면적이라면 '아, 그렇구나.'로 넘어갈 수 있지만.

감정을 가지고 '싫다, 좋다'를 구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 캐릭터는 성공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그저 나와서 나쁜 짓만 하면 싫어하실지도 모르지만.

전 어떠한 캐릭터가 사랑을 받고, 미움을 받는 것도 캐릭터 생동감에 대한 일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따라 기분이 더 좋군요.

[유니우스]

장소연이 악녀로 변할지 선녀로 변할지 아니면 단지 맥거핀 효과 일지
자뭇 그녀의 역활이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점창을 바꿔야할 그녀가
사랑에 울어 악녀로 변한다?? 그럼 점창은??

[아랑개비]

점창은?! (2)
무튼,
저도 꽤나 호감가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나 특정적인 곳으로 특출난 캐릭터는 별로 없거든요..

[키포파]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건필하세요~

아 저도 장소연이 그닥 좋지는 않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