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화창한 날에 방콕을 하고 있자니
문득 예전에 보았던 '고양이' 가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ㅎ_ㅎ
고양이처럼 일상과 전혀 다른 것이
똑같고 평범하던 일상을 재밌게 바꿔주는 내용을 찾아요
월야환담 혹은 부서진 세계처럼 일상을 부셔버리는게 아닙니다;
학교물과 왕따일진되기 등은 제외 부탁드려요 ^ㅡ^;;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서 알려주실 분이 없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제가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작품들입니다.
연재주기도 좋으신 분들이니 더더욱 추천 +_+
글 순서는 무순이에요.
-필리드 님의 아마디스
중세유럽의 십자군 풍을 배경으로한 전쟁물입니다.
간만의 전쟁,전략,정치를 아우르는 글이라 반갑군요
-금산 님의 더스톰
레인져가 어명을 받고 신대륙 개척단의 실종을
찾기위해 떠납니다. 역시 금산님의 전투묘사는 맛깔스럽군요.
-EXILE 님의 사막의 왕
다수의 인기작을 쓰신 EXILE님의 글입니다
사막 유목국가들이 있는 오리엔탈을 배경으로 하는
엄친아 왕자님의 왕권쟁탈기 입니다.
능력있는 녀석이 성격도 좋군요.
-길냥군 님의 초보냥이 나리
제 선작중들 유일한 로맨스 물이군요.
고양이에 대한 묘사가 작가님의 고양이 사랑을 뜸뿍 담아내십니다.
하루에 잠깐씩 고양이가 되어보도록 해주시지요 ㅎㅎ.
이제 슬슬 로맨스가 시작되는데..
-하카 님의 인어는 가을에..
요즘 추천 많이 올라오는 인기작이죠.
추천글 한번이라도 안보신 분이 거의 없을 듯 하군요 ㅋ
카르멘 할머님의 연세는 언제 밝혀질 것인가!
-유호 님의 대한민국
미래의 기술로 한국을 바꿔보자! 입니다.
슬슬 판이 커져가고 있군요.
일일연재 매번 감사드려요 ^^
-론도 님의 불사왕
영웅의 후손이지만 이름값을 못하는 아카데미 왕따의 몸에
마왕이 들어간다는 뻔한(?) 시작이긴 합니다만.
주인공의 언행과 주변 캐릭터들에 의해 뻔하지 않군요.
이제 아카데미를 벗어나 사건의 전개가 될 것 같습니다.
-ji현 님의 Fantastic Life
역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꺼라 생각됩니다만
연참대전도 참가하시고(탈락하시긴하셨지만-_-+)
성실연재를 해주셔서 잘 읽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를 돌려주세요. 엉엉.
-화사 님의 인큐버스
우리의 보라돌이는 어디로가고 서큐버스 자매들이 나옵니다.
서큐버스 자매들의 부동산 경영기.
역시 화사님의 개그 센스는 최고~!
-첫사랑진행 님의 대망의제국
가짜 양녕대군의 조선살리기 입니다.
조선초기로 간다는 점이 새롭군요
태종과 이숙번의 술자리가 참 짠하던 ;ㅅ;
-설랑 님의 부여섭싸울아비
역사학자가 의자왕의 아들로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백제의 상황과 당시 역사상황을 해박하게 풀어내셔서
재미있게 읽고있지요.
두달동안 하루에 20kb씩 쓰시다가 요즈음 눈이 아프셔서
병원을 다니시는데도 삼일에 한번씩 20kb를 올리시는
대단하신 성실맨이십니다.
-배준영 님의 더 세컨드
근성가이의 이고깽 이기기 입지요.
역시 남자는 근성!
-김백호 님의 Infinity day
정말 새로운 글입니다. 레이싱 소설이라니 허허
김백호님의 필력으로 풀어내는 긴장감 넘치는 다운힐 레이스!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욱 짜릿합니다.
저도 드리프트 해보고 싶지만
카니발로 하다간 차가 넘어갈꺼 같아서 못하겠어요 ㄷㄷㄷ;
-Rainrouge 님의 치명상, 재생
한국의 두 청년이 강력하신 분과 만나서
일제 강점기의 조선을 바꾸는 대체역사물입니다.
현재는 미국 서부에서 준비를 하고 있지만요
자본론에 대한 고찰과 근대 미국의 상황에 대해
글을 읽으면서 배우고 있답니다.
휴 이렇게 겨우 끝이 났군요.
줄거리 뿐인 추천 꾸러미 쓰는데만 1시간이 걸렸어요.
역시 전 글재주는 없는가 봅니다 ;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