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없어 재미없어진 독자분들을 위해 저의 선호작을 소개합니다.
권경목- 매서커지오
게임소설입니다. 메카닉이 나오는 게임을 배경으로 먼치킨적인 주인공의 활약이 펼쳐지는데 과거와 현실을 이어주는 부분이 매끄럽지 않은것이 단점.
다크메이드- 영물지주
아미파의 소녀가 용을 길에서 줏어 팔자 핀다는 내용.
처음 나타난 이가 바로 소녀의 봉. 용과 소녀가 펼쳐나가는 무협판 신데렐라. 과연 영물은 몇 마리나 나올 것인가?
론도 - 불사왕
이보다 귀한 영약은 없다! 주인공의 피와 살이 불로초의 약효를 능가하는 보물 그 자체. 그래서 결국은 초반에 마왕이라는 직함에 어이없이 먹히고 마는 주인공, 그리고 환생해서 깨어나니 학원물. 과연 불사왕은 언제쯤이나 사냥물에서 벗어나 자유를 맛볼 것인가?
프로즌 - 월광알바트로스
일곱번째 기사의 후속편. 드디어 랜드워커가 날개를 날다! 영어해석상 땅을 걸어야 하는자에서 알바트로스라는 새로 새로 태어나는 주인공만의 전용기체,게다가 그분을 떠올리게 하는 빨강색, 과연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기술로 먼치킨이 될 것인가? 아닌 선조를 본 받아 막후의 조정자가 될 것인가?
바람의벗-회귀의 장
아해의 장을 읽으신 분들은 느끼실 독특한 풍의 소설.
클라이 막스 부분이 없어 어디서 긴장해야 할 지 모를 소설.
표현하자면 눈 앞에 펼쳐진 광대한 평야에 드문드문 언덕이 나있는 풍경. 읽기엔 편하다. 하지만 감동이나 긴장감은 없다.
대장군에서 태장군으로 진급하기 전 퍽치기를 당해 기억잃고 다른 세계에 떨어지지만 잘 적응하는 주인공, 아해의 장의 주인공들과 뒤석여 과연 제목이 회귀의 장이라는 것에 동의하실 줄거리.
과연 주인공은 언제 폭주할 것인가?
음양사령-이계귀환병
우리나라 20대 남성이라면 고개를 끄덕일 먼치킨 5대장성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는 이계귀환병. 2년만 뺑이 치면 나만큼 된다의 저서의 집필자인 주인공이 미개한 이계에 한국의 선진화된 군대 시스템을 전파해주는 서사시. 오크는 돼지고기가 되고 슬라임은 구운 오징어로 둔갑하는 환타지. 과연 주인공은 호비트 일병을 구슬려 완편 분대를 만들어 이계를 정복할 수 있을 것인가? 다음 편이 기다려 지는 마초소설의 대표작.
이 상이 저의 선호작입니다. 연중인 작품은 제외했습니다.
감상평은 저의 선호작을 읽으면서 제가 느낀 점을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으로 표현하였으니 읽으신 분들의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재미가 없었으면 물론 선호작으로 하지 않았을 것이니 재미 부분은 읽으시면서 느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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