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라도 그것이 납득이 될 수 있는 글을 써야 진짜 재주가 있는 것인데, 요새 보면 제 글에 불만 있으신 분이 자주 보이더군요.
흐음, 뭐 개인적으로 '악당은 지옥으로!'와 같은 단순한 사상은 별로 내키지 않지만... 그게 꼭 다른 사람들에게도 납득이 가진 않나 봅니다.
....게다가 여태까지 글 분위기가 이리로 죽 가다가~ 갑작스럽게 뒤통수를 치는 식이었는데 말이죠. 나름 악랄한 결말을 준비하고 있는데 다들 그렇게 '뭡니까!'라는 듯한 표정으로 글을 바라보시니...쩝.
필력이 상당하다는 댓글도 몇 번 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흔히 언급되는 '양판소'의 문법보다는 약간 낫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후우, 뭐 그냥 그렇다는 말이죠 -_-)
p.s 제 글을 보고 '아니 저놈 왜 저리 미적지근하게 처리하는거야!'라고 불만 가지신 모든 분들.
....쫌 악랄하게 두고두고 괴롭게 만들 결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비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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