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2 숲속얘기
작성
08.04.08 16:25
조회
591

옛날 포스팅을 뒤지다보니 이런게 있었네요.. 푸훗.

1

부하 「마침내 그 골짜기를 용사가 다 건넜다고 합니다! 게다가 LV80에 동료까지 있다고 합니다!」

마왕 「흥, 호들갑 떨지마라 (에?! 헉! 바로 얼마 전까지 LV 1 아니었어? 헉 큰일났다 너무 무서워)

         …아 그래, 사천왕들은 어떻게 됐나? (녀석들이라면 어떻게든 해결해주겠지)」

부하 「전부 당해버린 것 같습니다^^;」

마왕 「…뭐, 내가 쓰러트리면 되잖나! 와하하핫! (거, 거짓말! 어쩌면 좋아!)」

용사 「마왕! 마침내 너를 쓰러뜨리는 날이 왔구나! 각오해라!」

마왕 「와하하하! (wwww오, 오는 거 너무 빨라 wwwwwwwww)

         너희들따위 모두 콩가루로 만들어주마!

        (LV80한테 이길 수 있을리 없잖아wwwwwww 동료까지 있어wwwwwwww

      내 인생 쫑났다\(^o^) /)」

2

웃었다

5

그러고보면 용사는 라스트 보스한테 심한 일 많이 했지(′·ω·`)

6

웃기다 www

7

Lv45 정도로 아슬아슬한 싸움을 하는 것이 RPG를 즐기는 방법

Lv70 이상까지 올려서「라스트 보스따위-」라는 건 생초보나 하는 짓  

8

FF의 라스트 보스는 대부분 이 꼴이지wwww

10

생각해보면 용사일행의 마왕에 대한 집단 린치야wwww

13

다수의 힘으로 소수를 몰아붙이는 건 정말 심하지

14

인생 쫑났다\(^o^) /

이 마음 너무 이해가 간다 ww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공격 수단을 구사해서 얼마 안되는

가능성에 희망을 거는 라스트 보스에게 경의를 보낸다 .

15

최근에는 라스트 보스보다 더 강한 보스가 중간에 튀어나와서 난감해.

16

라스트 보스는 경우에 따라서, 매일 외출조차 하지 못하고 라스트 지하 감옥에서 두문불출, 용사에게

쓰러지는 날만을 오로지 기다리는 녀석들도 있지

17

어쩌다 용사를 쓰러뜨렸다고 해도 용사들은 몇 번이나 다시 튀어나오잖아………

19

마왕이 하나 하나 공격하는 동안 용사들은 돌아가며 회복하고, 운 좋게 모두를 쓰려뜨려봤자

또 부활해서 마왕한테 도전해온다.

20

라스트 보스, 주인공들을 한 명 남을 때까지 쓰러뜨린다

나머지 한 명「전원 부활 마법」

동료 부활

필살기

라스트 보스 「좋아, 죽자♪」

22

>>20

상당한 정신력 없이는 라스트 보스 할 수 없어www

23

오늘 오전, 마왕성 최상층에서 마왕씨(500 세)가

용사를 자칭하는 소년 소녀 4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사망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소년 등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 마왕성에 침입, 성 내의 기물을 절도, 파손해가며

점차 안쪽 방으로 돌입했으며 이윽고 최상층 구석에 숨어 있던 마왕씨를 칼날과 둔기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체에는 화상 자국이나 채찍으로 맞은 상처까지 남아 있었습니다.

32

라스트 보스 너무 불쌍해 (´・ω・`)

【마왕】

개체수가 지나치게 증가해 다른 생물들의 삶의 터전까지 파괴해가는 인간으로부터

자신들의 생활권을 지키려고 일어선 훌륭한 사람.

33

실제로 마왕이나 인간이나 하는 일은 크게 다를 바 없지

42

적이 다수, 주인공 1명…           주인공 「비겁하구나!」

라스트 보스 1명, 주인공 일행… 주인공「우리는 모두 함께라구!!」   

                마왕   「웃겨wwwwwww」

46

>>42

웃기다wwwwwww

확실히 그건 그래 wwwwwwwww

57

요즘 게임 속의 라스트 보스는 막판에 탄생하거나 아예 지성이 없는 녀석들도 많다구.

58

봉인이 해제되어서 수천년만에 눈을 떳건만 곧바로 다시 봉인된다

69

마왕은 자기 종족의 평화를 지키려고 했을 뿐이야 (´・ω・`)

마왕 역시도 용사

74

부하 「용사 일행을 쓰러뜨렸습니다」

마왕 「와하하하하! 수고했다. 역시 제까짓 것들이 감히!」

보초 「용사 일행이 성문 앞에 나타났습니다!」

부하 「뭐라고! 녀석들은 내가 이 손으로 모두 죽였단 말이다!」

보초 「그게 저기 아무래도, 설령 죽더라도 소지금 절반의 대가를 치르면 다시 소생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왕 「거짓말-!」

81

그토록 많은 졸개들을 거느리고 있으면서, 최후의 싸움에는 혼자서 상대해주는 라스트 보스는 꽤 자상하지  

아니며 마왕성에 용사일행이 침입한 시점에 이미 라스트 보스 이외의 적들은 싸울 의지를 잃어버리는 것일까.

내가 라스트 보스라면 수만명의 졸개를 준비해서 주인공들을 기다릴텐데

83

>>81

주인공들이 아직 레벨이 낮을 때,

라스트 지하감옥의 몬스터 군단으로 덮치면 좋잖아?

85

오히려 졸개들을 내보내지 않는다

성장할 수 없는 용사

87

차라리 마왕이 용사를 쓰러뜨리는 여행을 떠나면 좋잖아?

89

용사&동료 「으윽!」

마왕 「젖이나 다시 먹고 와라! 와하하하하! (너 죽더라도 다시 할 수 있다니, 그건 사기야!w)」

마왕 「흠, 세계정복을 계속 추진해볼까, 아, 마실 것을 다오」

부하 「옛! 여기있습니다!」

마왕 「용사를 쓰러뜨린 기념으로 건배다. 꿀꺽꿀꺽…」

용사&동료 「마왕! 이번이야말로 각오해라―!」

마왕 「풉!」

112

>>89

나도 뿜었다 wwwwwwwwwwwwwwwwwwwwww

100

말도 안되게 센 라스트 보스가 있었으면 좋겠다. 레벨을 최대로 올려도 겨우 쓰러뜨릴 수 있을까 말까한.

106

>>100

아예 과감하게, 절대 쓰러뜨릴 수 없는 마왕을 만들면 좋잖아  

제작진이 엔딩을 만들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클리어 자체가 불가능한 놈으로.

107

>>100

라스트 보스를 그런 식으로 만들면 오타쿠 밖에는 클리어 할 수 없는 쓰레기 게임이 된다

114

이 이야기들을 보고 더이상 라스트 보스를 죽일 수 없게됐다!

어쩔거야!

출처 : http://club.cyworld.nate.com/5000739016/10946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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