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연재란을 얻어 연재를 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말해 조회수, 선작수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치는 조회수와 하루 하루 빠져나가는 선작을 보면서 암담함을 느끼기 보다 처음 연재를 시작하게된 계기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내가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게 횟수로 벌서 10년 정도 된 것 같네요.
지난 시간에 비해 필력이 그다지 늘지 않았고 중간에 군대 가서 안한 기간도 있어서 여전히 인기는 없습니다.
연재 목적 자체가 글을 써서 사람들을 내 포로로 만들겠어! 이걸로 부자가 되는 거다! 라는 목적이 아니기에 인기가 없어도 신경이 쓰이기는 하지만 크게 상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조회수보다는 댓글에 더 연연합니다.
대부분 건필이나 뭐 이런 것들이 많지만 가끔 가슴을 찔끔하게 만드는 감상 같은 댓글을 보면 분발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댓글 하나가 조회수 백이나 천 보다 훨씬 더 소중합니다.
쓰고 나서 보니 뭔가 아니군요.... 왜 그랬을까 생각을 하며 관둘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주저립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재미없는 것은 남들도 재미 없습니다. 추천을 원하기 전에 자신의 글을 한번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전 재미 없음........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