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페스트 란 글을 시작합니다.
사실 정연란 신청할 때 홍보글을 마땅히 적지 못해 아무도 모르시는 것같아서요. ^^ 전에 있던 정연란의 제목을 바꿔서 시작하는 글이니만큼 이번 글은 꼭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페스트란 제목의 뜻은 아직은 밝힐 수 없습니다. 사실 찾아보면 뜻이 나오긴 하지만 글쎄, 아직 감이 안 오실겁니다. ^^ 확실히 말해두자면 과거를 뜻하는 영어 past의 오타가 아닙니다. ^^;; <-(누가 모른다고;;)
그럼 작품 소개를 간략하게 해보겠습니다. 지금은 현재 장작 조판 15페이지에 달하는 프롤로그만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모아서 보시는 분들께는 아직 성이 안 차겠지요.... ^^ 그래도 몇 편 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선작을... 에효,, 여하튼 페스트는 알 수 없는 괴생물의 습격으로 인해 생존자들이 마땅히 대처할 용기도 없이 목숨연장만을 위해 살아가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프롤로그에는 안 나와있지만 배경은 뉴질랜드입니다. 제가 현재 공부하는 곳이여서 직접 건물들을 찾아다니고 혹은 주인공처럼 복도를 누비며 구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뉴질랜드로 채택했습니다. 사실 그 안에는 몇 가지 이유가 더 있지만 말이죠. 시간은 현재. 바로 지금과 같이 동떨어진 뉴스만 들으며 사실은 편안하게 지내는 현재를 시간으로 잡고 있습니다. 인물들은 추가, 변경 될 것이지만 뉴질랜드라는 장소에 맞춰 가지각색 인종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저는 이 글을 통해서 진짜 극한의 상황에 처했을 때의 인간을 그리고 싶습니다.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간들이 모여 있는 이야기입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이야기 쓰는 것보다 연담의 게시글쓰기가 더 진땀나는 군요. ^^ 자꾸 쓰다보면 얘기가 딴 데로 새나가서... ^^ 그럼 좋은 하루, 좋은 한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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