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1세 말입니다. 암만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출판제의가 안 들어와 마음 고생하시는 연쌍비님을
100% 이해하겠냐만,
암만 그래도 본인 작가님께서 글을 때려치겠다고 하시고서
일주일도 안되어 다시 글을 연재하셨습니다.(비꼬는 게 아니라
그만큼 감정기복이 심했다는 얘깁니다.)
어쨌거나 다시 글을 연재할 때 심마에 빠진 마음을 다스리고
열심히 하겠다고 하셨지요.
하지만 이게 웬 걸? 이번에는 또 어떤 감정기복이 있었는지
선작취소하라는 3줄짜리 쪽지와 함께 게시판의 글들은
모조리 사라졌더군요. 재밌게 글을 읽던 저로선 무척
당황스럽기만 하네요.
사실 아무 말 없이 잠수타시는 작가님들의 작품은
이제 글 안 쓰시나보다. 하고 생각하겠지만 이건 잠수도 아니고
"선작 취소하세요." 한 마디만 하고 갑자기 사라진 건 무슨;;
그저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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