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판타지 소설을 읽어왔지만... 최근에는 그닥 땡기는 것이 없군요...
어쩌면 너무 많이 읽는 바람에 진부해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아 이거다 하는 게 없습니다[....]
특히나 최근에 나온 소설은 너무 가벼워서 싱겁거나 웃기다 끝나는 것들이 많아서 실망이 큽니다...ㅠㅠ
출판된 것도 좋고, 문피아에 있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문피아에서는 활동을 안해와서 어떤 좋은 글이 있는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제 취향을 봐 주시고 괜찮은 거 보신 적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1.로맨스, 있어도 좋지만 너무 사랑위주로만 돌아가는 소설은X
2.개념없는 여주인공X
3.이계 깽판물X
4.주인공 강해지는 과정이 무슨 도닦는 것처럼 나온 것들X
예) 갑자기 마음이 환해지며 자연과 하나되는 느낌, 어쩌고 이런거.. 뜬금없는 해탈이라던가(...)
5.BL X
6.떼거지 근육남들, 떼거지 슴가미녀X
7.너무 착해터져서 ㅄ같이 당하기만 하는 주인공X
8.눈살이 찌푸려질만큼 나대는 주인공X
9.솔직히 말해서, 정말 솔직히 말해서 초딩일기 수준의 문체X
그리고 이왕이면 나름의 세계관이 뚜렷한 소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엘프, 드래곤, 드워프 없는 걸루(...)
위에 썼다시피, 왠만한 소설은 다 읽어봤습니다. 유명한 것은 오히려 추천하지 마시고, 좀 레어루다가(...) 지금 연재중인 문피아 소설도 좋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그럼 뭐 읽어, 읽지마." 할 것 같은 기분이(...)
무튼, 잘 부탁드립니다(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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