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인기있는 글이란 어떤 글일까?

작성자
Lv.35 연람
작성
16.03.03 23:54
조회
1,223

 정주님 글을 보다가 댓글달았는데 너무 길어서 이렇게 씁니다.

 이 글은 아래 정주님의 글에 대한 제 생각과 관련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 생각을 쓴 글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도 없다는 점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쓴 글이 참고가 되길 바라며 쓰는 것이니까요.


 제가 글을 읽으면서 느낀점을 말해보겠습니다. 이 글은 작가의 입장이 아닌 오로지 독자의 입장에서 분석한 점입니다.

인기있는 글이라도 참고할 글이 있고 아닌 글이 있다는 것을 구분할 줄 아셔야 합니다. 인기있는 글이라고 다 참고가 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유료 베스트 10위안에 든 글은 돈주고 봐도 안아까운 소설들입니다. 그 소설들에는 배울것들이 무궁무진하니까요. 단, 100편 이상 연재되어 있는 소설들 말이죠. 


 왜 유로로 그렇게 성공하는지 보면 다 이유가 있습니다. 골베 1,2,3위는 보는눈이 없다면 굳이 안봐도 됩니다. 골베 1위라도 이 글은 유료로 넘어가면 오래 못가고 망할것이다. 골베 10위라도 이 글은 최소한 어느 이상의 독자층은 남아있을 것이다하는게 보입니다. 그것을 구분하는 척도를 제가 지어봤습니다.


일단 간단히 정리하자면, 골베는 '현재 트렌드', 유료는 '성공한 소설의 기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골베는 꼭 볼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반짝아이디어로 글을 써서 잠시 인기있다고 그게 꾸준히 유지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일단 연독률이 높고 인기가 꾸준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그건 필력. 이 필력이란 것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그냥 단순히 글을 잘 쓴다고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판단하는 '인기있는 글의 필력(유료기준)'은 '독자에게 얼마만큼 나의 이야기를 잘 들려줄 수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전달 방법은 상황묘사도 있겠지만 삶이나 인생에 대한 공감, 감동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반전도 있습니다. 공감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현대 판타지의 문제로 떠오른 갑질이죠. 갑질은 누구나 다 한번씩 생각해본 이야기이기에 쉽게 이야기로 풀어내고 공감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갑질도 반복되면 지루하겠죠? 결국 필력의 미숙함과 한계로 이어집니다.)

 이 모든 것들을 망라한 것이 바로 필력입니다.

 하지만 필력이 뛰어나려면 문체, 어투, 어휘 선택, 문장 표현법등이 어느정도 갖춰져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필력이 부족해도 인기있는 글을 쓰는 사람이 있죠. 쉽게 예를 들어 작가 한명을 거론하자면, 바로 '토이카'작가님이십니다. 신작들에서는 덜한 편인데, 무던에서는 아주 심한 문제를 되짚어보자면, 이 분 글 보면 괜히 어려운말 쓰겠다고 문장을 망치는 어휘선택이 심했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보이고 문장이 자연스럽지 못한 것도 많이 보이죠. 그런데 왜 인기가 있을까요? 소재? 그런것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문체 때문입니다. 개성이 강하죠. 토이카님은 뚜렷한 개성이 보입니다. 그것도 판타지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개성이죠. 그것을 토이카님 스스로 깨우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글 쓰는 걸로 봐선 눈치채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일종의 천재라고 할까요. 본능적인 느낌대로 쓰시는 것 같던데...


 필력 다음으로 중요한 것을 말해보겠습니다. 그건 바로 글의 짜임새입니다. 글이 탄탄해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특히 소설을 질리지 않게 해주는 반전을 구성하는데 있어 필수 요소인 부분이죠. 개연성, 개연성 하시죠? 개연성이 바로 짜임새에 들어갑니다. 이러이러해서 이러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벌어질 것이다. 하는 것들이죠.
 하지만 개연성은 짜임새의 일부분일뿐입니다.
 짜임새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개연성, 글의 흐름, 문장의 길이, 호흡, 에피소드의 길이 등등.
짜임새가 튼튼하지 못하면 글이 오래가지 못합니다. 골베 1위를 꼭 볼 필요가 없고 인기있는 유료글의 100화이상을 봐야 한다는 이유가 이런 것이지요. 골베는 초반 반짝 아이디어로 글을 쓰기 때문에 짜임새가 튼튼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짜임새에서 중요한 것 한가지 더.

 요새 트렌드에서 따지자면 유료 소설이라 할지라도 에피소드 아주 긴 걸 독자들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주아주 스케일이 방대한 에피소드라면 15편~20편넘어가면 지루해지기시작합니다. 뒷얘기 예상이 뻔한데 이걸 질질 끌고 가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독자들이 이것을 용납할 정도가 되려면 경력, 즉 믿음이 있어야 하죠. 고정 독자층이 없으면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짧은 에피소드는 4~5화. 길어도 8화를 넘기면 안 됩니다. 한 화기준 12쪽~14쪽 (이 정도가 5천자~6천자인가요?) 의 글들이 제가 언급한 부분을 어기면 꼭 독자들이 쭉쭉 빠져나가더군요. 이야기가 루즈해지니까요.

 
 40화쯤에서 유료전환했는데 100화쯤에 반이상이 빠져나간소설들은 꼭 제가 말한 부분을 어겨서 그렇다는 것을 확인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몇몇 작가분들도 필력튼튼, 짜임새도 튼튼하지만, 짜임새부분에서 이 에피소드조절을 못해서 문제가 발생하죠. 


 작가분들은 새로운 것이고,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따지고 보면 에피소드의 반복이니까요. 던전물로 예를 들어 볼까요? 던전갔다->사냥했다->돈벌었다->쇼핑한다->다시 던전간다. 이것의 반복입니다. 던전에서 어떤 아이템을 얻고 어떤 스킬을 각성해도 이 루즈한 패턴안인 것이죠. 이 한 사이클이 바로 방대한 에피소드의 하나가 될 경우가 많습니다.


 루즈한 사이클의 반복이 될 때는 반전을 넣지 않는 이상은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이게 일종의 ‘예상치 못한  전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같은 예상치 못한 전개라 해도 흥미를 이끌어내는데는 반전만한 것이 없죠. 루즈한 분위기를 쪼아주니까요. 아니면 공감을 이끌어내거나 뻔해도 이 소설에 빨려들어갈 정도로 보게만들어야죠. (물론 이건 필력부분에 해당합니다. 글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하지말라고 권하고 싶네요. 연습하시는 건 괜찮습니다만.)


 막장에 뻔해도 빨려들어갈 정도로 인기있는 것의 예로 치면 현재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인 '내 딸 금사월'을 들 수 있습니다. 가끔씩 한번 보면 한 편만 보는데도 개막장에 뻔한데도 재밌더군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긴 하지만 뻔한 반전이죠. 


 여튼 이러한 작가를 꼽자면 제가 본 소설에서는 비따비를 쓰신 '산경'(비따비에는 시디어스님입니다.)님을 들 수 있습니다. 신의 노래는 초반에만 약간 읽고 읽어보진 않았지만, 비따비는 예상치 못한 내용을 맛깔나게 구성해서 흥미를 끌어내죠.(예상 가능한 부분도 에피소드 변경이나 다른 것으로 이목을 돌려서 글에 집중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신의 노래는 읽어보진 않았어도 대충 읽어보니 뻔한데 읽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더군요.  아마 비따비와 같은 방식으로 짜임새를 조절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읽을 수 밖에 없는 것. 이건 필력입니다. 다시 필력으로 넘어왔는데,(저도 생각나는데로 쓰는거라 글이 난잡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읽을 수 밖에 없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공감, 그리고 꿈입니다. 내가 이렇게 되고 싶었다 하는 꿈이,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지요. 공감에는 아 이사람과 내가 같은 생각과 감정을 가졌구나하는게 끝이 아닙니다. 두근두근한 감정, 기대감을 줄 것이다, 이끌어낼것이다 하는 생각도 공감이죠. 산경님의 글에는 이런 게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작가분들을 비롯한 유료 베스트 10위 안의 글들에는 이러한 점이 다 있습니다. 그럼에도 조회수가 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야기를 푸는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소설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잊어버린 것이지요. 그만큼  짜임새와 필력의 조절이 아주 중요합니다. 


 문피아에서 현재 기준으로 짜임새와 필력의 간극을 가장 잘 조절하시는, 즉 글을 잘쓰시는 분은 바로 이 산경님이 아닌가 합니다. 가장 인기있는 글은 환생좌이지만 가장 잘쓰는 글은 '산경'님의 글이라는 것이죠. 


  차이가 있죠? 하나는 글이고 하나는 작가. 필력이 이만큼 중요합니다. 무슨 글을 쓰더라도 필력에 묻어나오니까요. 하지만 알라님도 환생좌를 씀으로 인해 그 조건은 갖추셨으니 다음작은 제 입에서 환생좌가 아니라 'Alla'라는 작가이름이 언급될 수 있겠죠.


 왜 제가 산경님을 극찬하는지는, 또 있습니다. ‘트렌드’로 글을 쓰지 않았음에도 라고 표현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쓰고 싶은 소재로 쓰는데 글은 어떻다? 이해하시겠죠? 오히려 그래서 ‘생소한 소재’라는 느낌이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만. 소재활용의 중요성은 신경쓰시는 것 같습니다.


 산경님의 뒤를 잇는 분들은 누가 있을까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고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제가 순위를 매겼다 해서 타작가분들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 너무 화내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제가 글을 보지는 않았지만, '디다트'님의 글도 거기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이분 글은 유료글을 하나도 안읽었어도 연독률 분석, 인기도 분석. 무료부분 읽었을 때 느껴지는 필력에서 합격점이죠. 유료글에서 상위 달리시는 '온후'님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분 글은 일단 소재부터가 제 스타일이 아니라 안 읽어봐서. 일단 상위라는 점에서 필히 읽어보시는 건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분들은 '취룡'님과 '산호초'님 글입니다. 이 분들도 요새 에피소드 부분에서 난항이 느껴지긴 합니다만...(글은 튼튼한데 왠지 좀 루즈한 느낌이..) 루즈해지더라도 한번씩 벅찬 감동을 선사하기 때문에 반드시 돈주고 구매해서 보는 분들이죠. ‘믿고 보는 작가’에서 빠지지 않는 대표 작가분들. 

 이외에도 제가 언급하지 않은 많은 분들, 숨은 보석들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토이카'님은 저랑은 안 맞습니다. 하지만 잘 맞는 분들에게는 이 분 글이 어떤 작가들보다 매력적인 글로 다가오는 '개성'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죠. 


 정주님이 말하신 '인기있는 글을 봐야 내 글도 잘 쓸 수 있다.'라는 점에서 제가 말한 것들을 참고해 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이부분을 지키면 최소한 본전 이상은 뽑을 수 있습니다.

  필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입니다. 
  설명충이 되지 마십시오. 
 설정을 대화로 표현해라는 것이 그러한 이유입니다. 단순히 서술형 문장으로 풀어버리면 그냥 설명충이 되지만 대화로 풀어버리면 이야기를 풀어내는 듯한 효과가 있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대화라도 1화분량(대략 5~6천자)이 설정얘기가 나오면 루즈해지더군요. 필요한 설정은 특정 에피소드 내에서 아주 짧게, 필요한 부분만 설명하시면 됩니다. 

 확실하게 참고가 될 소설을 알려드리면 '환생좌'. 그리고 산호초님의 글에서는 거의 다 적당한 분량이 나옵니다. 하지만 최고의 분량으로 최고의 설정효율을 뽑아낸 글은 제가 최근에 봤던 소설 중에서는 환생좌 였던것 같군요.(사족을 덧붙이다면 이분들은 대화보다는 그냥 서술로 풀어버리십니다. 대화대신 설정을 그런식으로 풀고 싶으시면 참고하시라는 뜻에서 알려드립니다. 아, 물론 산호초님은 대화로 풀어버리는 경우가 더 많지만요. 아무래도 알라님보다는 산호초님이 경력이 있으시니 더 능숙하신 건 당연하겠죠?) 그리고 환생좌에서 눈여겨 봐야할 점은 설정을 단순히 짧게 썼다는 점만은 아닙니다. 환생이라는 것을 최대한 이용해서 경험담을 이야기처럼 풀어서 설정을 표현한 부분이 많습니다. 과거 동료들의 대화로 설정을 설명한 부분도 많고. 이게 회귀의 장점이 아닐까 하네요. 설정을 경험담처럼 쓸수 있는 것. 초반부터 시작하는 글들은 무조건 서술형이 되어버리거나 대화로 풀어야 하는 부분을 경험담 이야기처럼 전지적 작가 시점의 속마음으로 표현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소재는 기본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고요.


 판타지를 꿈꾸던 분들이시라면 누구나 다 반짝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짝아이디어를 글로 풀어내는게 작가지요.

 모두들 누군가가 이 소재를 써버릴 것이다 하고 급급해서 써버리면 오히려 글을 망치게 됩니다. 

 어떻게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한번씩 생각해보시면서 잘 쓴 글들을 분석해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럼 좀 더 재미있는 글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작가분들 화이팅!


Comment ' 8

  • 작성자
    Lv.18 이수백
    작성일
    16.03.04 00:44
    No. 1

    잘 보았습니다. 항상 유의하고 있어도 결국 또 어기고야 마는 못된 습관들이 대부분이군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burn7
    작성일
    16.03.04 00:50
    No. 2

    추천 하나 잡수세요.
    두 개 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16.03.04 10:20
    No. 3

    느끼는 바가 많은 좋은 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6.03.04 10:33
    No. 4

    처음 글 쓸때 설명충이 되려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분량 입니다.

    써도 써도 생각 보다 쓴 분량이 적어서 어딘가 부풀리려는 의도가 자신도 모르게 생기는 경우.
    [제일 피해야 하는 유형 100이면 100 보통 재미없는 부분 설명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스벅추리닝
    작성일
    16.03.04 12:56
    No. 5
  • 작성자
    Personacon 김우재
    작성일
    16.03.04 21:54
    No. 6

    저도 추천 드리고 갑니다
    작가분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글이 분명해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3.04 23:21
    No. 7

    설명을 피하려고 노력하나 어디선가 나도 모르게 설명을 쓰고 있는 모습에 화들짝 놀라기도 많이 놀랐었습니다... 뜨끔..추천 스르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요염한
    작성일
    16.03.07 15:59
    No. 8

    좋은 것 배우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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