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로즈버드 연재하고 있는 엘젠드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요즘 글쓰기가 너무 귀찮아요!! 이게 바로 슬럼프입니까?(....)
글이 하나도 손에 잡히지 않아요. 쓰려고만 하면 귀찮아! 라며 노트와 샤프를 내던집니다. ㅠ.ㅠ 왜 이럴까요? 옛날엔 열심히 쓰기만 했는데. 삼 일만에 노트 한 권을 채운 적도 있는데. 심심하기만 하면 노트 끼고 글만 썼는데. 요즘 너무너무 귀찮아요 , 로즈버드 완결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연중하기도 그렇고.
그냥 제 글솜씨에 회의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글 말미에 써 둔 엄청난 잡담에도 밝혔듯이, 제 부족한 글솜씨에 소설 자체가 매우 얄팍해진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여러 모로 고민스러워요.
또, 다른 글이 쓰고 싶기도 합니다. 이름하야 로맨스(...) 엄청나게 암울한 로맨스가 되어버릴 듯한 그 글도 준비중입니다. 세부 플롯은 없어도 몇 개의 줄거리는 잡아뒀어요. 주인공도...
로즈버드, 제 처녀작입니다. 나름대로 많이 노력했어요. 꽤 아끼는 글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요즘은 정말 글만 보면 짜증나네요.
슬럼프
이기는 법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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