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포피데이지
작성
08.01.03 01:53
조회
1,705

주인공이 초등학생정도라거나

갓 중학생이 된 14살 정도인 상태에서

1인칭으로 소설을 쓸 때 말이죠

그 때 약간 글 내용을 주인공 수준에 맞춰서 써야 하는 걸까요?

아님 작가 재량으로 써도 되는걸까요?

글을쓰다보니 주인공이 어린데도 불구하고

너무 생각을 깊게하는 것 같아서 좀 찔려요!!!

아니 물론 어려도 생각은 깊게할 수 있다지만

뭐랄까요 분위기가 더 무겁고 암울하면서도 잔잔한데

단어도 좀 더 어렵고 구체적인 걸로 쓴다거나...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게 정석입니까?!

도움좀 주세요 T_T


Comment ' 9

  • 작성자
    Lv.25 영워럼
    작성일
    08.01.03 01:55
    No. 1

    주인공의 설정에 따라 다르겠지요?
    이정도 밖에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ly청소년
    작성일
    08.01.03 01:56
    No. 2

    작가맘이죠...
    어리게 쓰면 글이 좀 유치해지면서 거시기 한감도있고..
    생각이 너무 깊으면 좀 이상한감도있겠지만 ..
    어쨋던 맘대루죠.. 소설이니.. 이런거에 정석이 있겠습니까??
    주인공시점에맞춰 어리게 쓰시는분도있고 생각이 말도안대게 깊은경우도 있으니.. 연재 글들 찾다보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슈겔
    작성일
    08.01.03 01:58
    No. 3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라든가... 어리게 써도 좋은 경우도 있는 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08.01.03 02:21
    No. 4

    작가 맘이랄까요? 뭐, 기본적으로 어리다라는게 느껴지는 사고 방식을 써야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로드뱀피
    작성일
    08.01.03 02:26
    No. 5

    주인공 수준에 맞춰야죠.
    생각이나 표현이 주인공의 수준에 맞춰지더라도 주변 환경의 변화 등이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흐른다면, 상황에 따른 주인공의 생각이나 행동 등이 더욱 재미있게 표출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사건이나 상황, 세계의 흐림이 주인공의 수준으로 맞춰 돌아간다면 이 때, 진정한 투명 드레곤급 캐릭터가 탄생하지요.

    그런데, 이게 그렇게 쉬운일은 아닐테지요.
    질풍노도의 십대 수준의 사고수준을 지닌 반로 환동의 절대 고수나,
    애늙은이 아니라고 작가가 극구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천년은 산 것 같은 꼬맹이들이 나오는 수 많은 글들이 이걸 증명하는게 아닐까요?

    결론은,
    이상해도 그냥 써보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천리길도 한걸음을 내딛지 않으면, 그냥 귓가로나 들어봤음직한 머나먼 이역 만리로 끝나버릴테지요.
    걷다보면 글쓰시는 분 만의 정석이 생길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푸른하나
    작성일
    08.01.03 04:36
    No. 6

    림랑님의 다이안의 저주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초반에 주인공이 어린아이로 등장하는데 상당히 순수하고 동심어리게 여겨지지만 그렇다고 유치하게 느껴지지도 않거든요. 그냥 읽으면 아 이것 어린아이시점이구나 하고 여겨지실 겁니다
    주인공이 어리고 생각이 깊고 또 잔잔하고...
    다이안의 저주가 딱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지나가던中
    작성일
    08.01.03 09:50
    No. 7

    흠.. 우선 설정 자체는 작가님의 세계관을 온전히 투영한 상태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작가님이 구축해 놓은 세계에서 주인공이 무엇을 보고 느끼는 지가 중요하겠지요. 일단 세계관과 일어나는 사건과 인간관계를 잡아놓고 그 속에서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행동반경등등을 구상하신 후 주인공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가끔가다 기분의 전환 차원에서 좀 어른스러운 시점이라던가 아니면 조금더 객관적인 시선에서 작가님의 세계를 투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더불어 로드뱀피님 의견에 찬성한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은수저군
    작성일
    08.01.03 11:44
    No. 8

    주인공의 입장에서 풀어나가는 건 당연한겁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연령에 맞는 정신연령이 문제라면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점점 성숙시키는게 당연합니다.
    원래 어린 주인공을 사용하는 경우는 대부문 '성장물'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서 아닙니까?
    주인공의 입장에서 풀어가지 않으면 이야기의 목적에도
    안 맞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별거
    작성일
    08.01.03 11:55
    No. 9

    제가 쓰는 소설 주인공은 이제 12살인데요, 1인칭으로 쓰기도 합니다만,

    보통 맞춰주는 게 좋죠. 가벼운 생각 많이 하는데, 뭐랄까-;
    주인공 설정이 성숙하다면 소설에서 얼마든지 깊은 생각은 가능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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