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귀찮아. 이난나는 왜 이런걸 시키는거야.
아무리 추천해도 새로운 신도는 안 생긴다니까.
큼, 귀찮으니까 짧게 말하도록 할게. 잘 들어.
나, 나태와 무기력과 게으름과 포기와 절망의 신(神), 슈라라펜란트.
너희에게 나의 전기(傳記)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줄게.
귀찮으면......오지 말고. 오면 나도 귀찮아.
-슈라라펜란트 왔다감. 이난나 확인 바람.
인간과 신이 함께하던 시대.
게으름의 신, 슈라라펜라트와 사기계약을 당해 하나뿐인 신도가 된 이난나.
보는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 둘의 유쾌한 이야기.
임진광 - 인간의신화
P.S 소설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말투와 성격으로
추천글을 만들어봤습니다. 존대를 포기한 것을 용서해주시길...
모두 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