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루젼 플래쉬를 완결하고 신작을 시작했습니다.
제목은 '기연사냥꾼'이 되겠습니다.
6척 장신의 뒤로 질끈 묶은 산발, 그의 허리에는 중원에서는 볼 수 없는 무지갯빛 도신의 기형도, 칠채화란도(七彩和蘭刀). 유쾌한 성격의 호남아 장연직과 날카로운 이목구비의 이지적이며 호남성 최고의 상단이라는 영화상단의 단주인 장연직.
그들은 자신들의 본 직업 외에도 다른 하나의 얼굴을 가지고 있으니 무림에서는 그 두 친구를 일컬어 기연유렵사(奇緣遊獵師)라고 합니다.
그들이 하는 일은 다름이 아닌 기연의 탐색! 기연은 하늘이 내리는 것이라는 강호의 통설에 당당히 맞서 치밀한 사전조사와 강인한 무공, 그를 뒷바침하는 행동력으로 전설로만 회자되는 갖가지 기연들을 파해쳐나갑니다.
전작 일루젼 플래쉬와는 다르게 무협이라는 장르가 되었지만 실망하시지 않도록 열심히 쓰겠습니다.
정연란 '갈색미소'의 '기연사냥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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