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씨 표절 사건 이후로 표절 문제가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곧 있을 문피아 공모전의 모집요강에도
‘다른 작품을 표절하거나 기존 작품을 각색 및 개작한 경우’
당선이 취소된다고 적혀있던데요,
이 ‘표절’이라는 개념을 어디까지 적용하는지 그 정도에 대해 궁금합니다.
누가 봐도 ‘이건 그냥 보고 배꼈네’ 수준이 심각한 것들에만 적용되는 것인지
이미 판타지 소설에서 흔히 쓰이고 있는 엘프, 오크, 포션, 같은 개념들도
단속대상에 포함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PS. 스토리가 비슷하거나 아예 이건 등장인물 이름만 바꿨네 싶은 것들도
별 문제 없이 출판되어 나오는 것을 보았기에,
현 장르문학에서는 표절의 기준을 어느정도로 보고 있는지도 궁금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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