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림시절부터 꾸준하게 독자로 활동해 오며 연재되는 글들을 읽어왔습니다. 많은 글들을 읽었지만 정독을 못하고 속독으로 읽는 습관 때문에 많은 내용들을 놓치곤 했습니다.
책의 경우는 글자와 눈의 간격이 좁아서 그나마 덜한데 온라인으로 연재되는 소설들은 모니터와 눈이 많이 떨어져서 문장이 길게 붙여진 문단은 읽다보면 한두문장만 읽고 다음 문단으로 넘어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세세한 부분은 많이 놓치고 읽게 되는 것 같네요.
오늘 단무기님의 '나부파'를 읽고 있는데 이 글은 두세 문장 이후에 문단이 계속 나뉘어 져서 읽기가 읽기가 굉장히 쉽네요. 저만 이런가요? 아니면 다른 분들도 읽다가 문단이 길면 그냥 습관적으로 다음 문단으로 눈길이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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