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USB를 들고 다니면서 소설을 쓰는데 방금 엄청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웹 서핑을 신나게 하다가 USB를 여는 순간,
메가 닥터2 가 화면 오른쪽 하단에 뜨면서 바이러스가, 그것도 치명적인 바이러스(빨간색)가 발견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치료했습니다. 그러고나서 USB안을 살펴보니
기존의 폴더가 마치 윈도우 3.1 시절 크고 투박한 모양으로 변해있는 겁니다. 그래서 "뭐지?"하며 소설(fantasy n 폴더)를 클릭하는 순간,
또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것 아니겠습니까?(역시 빨간색...)
그래서 치료했습니다.
그순간,
fantasy n 폴더가 지워지는거 아니겠습니까 ㅠㅠ
심장이 덜컥 내려앉으며 머릿속으로 0.1초간 수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거 복구 프로그램은 없을까? 내가 얼마나 썼더라? 다시 써야하나? 꿈이지? 꿈이지? 등등...
그래서 재빨리 USB를 뽑아들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노트북에 연결시켜 봤습니다.
다행히도, 기존의 폴더들은 모두 "숨김"이 된 채로(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설정하지 않았는데......)멀쩡히 살아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내용 살펴보니 다행히도 손상된 것은 없더군요.
하지만 USB를 열때, 그냥 더블클릭하거나 "열기"를 누르면 오류가 뜨고, 꼭 "탐색"을 클릭해서 열어야 열린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상......놀란 가슴 쓸어내리기 위해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여러분! 비축분 보관 잘 하시기 바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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