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급 좌절이네요.

.........=_=;;;

회사에서 일 마치고 쉬는 시간에, 정말 쓸만한 글귀(라고 해야하나 뭐라고 해야하나.. 묘사? 설명?)가 생각나 퍼뜩 한글파일을 열어 쓰고 저장을 했더랬죠.

그 당시의 FEEL 이 확 들어간 글이라 쓰고나서 뿌듯..

퇴근 전, 마감정리하면서 저한테 그 한글파일을 이메일로 보냈는데..

집에와서 열어보니 웬 '회사 업무용 한글파일' 이 와 있네요..(...)

.............................

갑자기 인생무상(.....)

다시 쓰는 건 무리니, 뒤로 팽개쳐놨던 본편이나 써야할듯..(...)

와;ㅁ; 갑자기 안구에 습기가 쓰나미로 차오르는 군요..ㅠㅠ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다...;;

[킹독]

ㅎㅎㅎ
원래 하늘은 시련을 매개로 성취에 이르게 한다지요.
지금의 시련이 나중에 큰 밑거름이 될 겁니다.
이거 꼭 내가 지어낸 말 같네~. 이거 창작이 아니라 짝퉁입니다.
어쨌든, 탱크주의로 가시길......(망한 대우와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밝힘니다.)

[Milkymoo..]

조로(朝露)님// 진짜 인생무상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고3땐 아무리 읽어도 실감되지 않더니..ㄱ-;;(이런건 알고 싶지 않아;;)

[[탈퇴계정]]

??? 이해되질 않습니다;;
파일을 잘못보내신거면
"앗! 엿됬다."
이정도의 감정이 아닐런지요...???

[Milkymoo..]

구팽이님// 내일 올려야 될 아주 중요한 내용이 그 안에 담겨져 있었답니다.
그게 안왔으니, 소설 내용은 당연히 백지에서 시작해야하는 것이고, 정말 FEEL이 충만할때 썼던 글이라 다시 못씁니다.
(단순한 내용 부분이 아니라서..ㄱ-;;)

[[탈퇴계정]]

아하;; 그것참;; 난감;;;
걍.. +_+ 내일 하루 건너뛰고 내일모레 이~삼연참을 하시는게...? ㅎㅎ

[Milkymoo..]

구팽이님//(..........)
죽을지도..(침묵)

[보라색톰]

그럴 때가 있죠.
다시 쓸려면 귀찮기도 하고
막상 써도 필이 다르고...
무지하게 짜증이나죠.
그냥 잊고 쇠주 한 잔 입에 털어 넣으시고
푹 주무십시오.
남의 말 쉽게 하는 것 같아 좀 그렇지만
방법이 없더라구요.
생각하면 자꾸 화나니...
힘내시라고
한 잔 올리죠.
건배요!

[Milkymoo..]

산야님// 으흑흑..ㅠㅠ 알아주시니 감사할따름..
술을 안마시니 마음만 받겠습니다!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