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패국 초현에서 누런 용을 보았다는 말이 올라왔다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패국 초현이라 함은 조조가 태어난 곳인데
위의 말과 누런 용은 무엇을 뜻하는 말인가요? 아시는 분~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12월 패국 초현에서 누런 용을 보았다는 말이 올라왔다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패국 초현이라 함은 조조가 태어난 곳인데
위의 말과 누런 용은 무엇을 뜻하는 말인가요? 아시는 분~
중국에서는 한때 오행의 상극으로 왕조가 변화한다는 학설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흰 깃발을 상징으로 삼은 주나라를 대신한 진나라는 붉은 깃발을 상징으로 삼았고 그 뒤를 이은 한나라는 검은 깃발을 상징으로 삼았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질 왕조는 황색 깃발을 선택하게 되어 있었는데요.. 황건적이 먼저 노란색을 차지하는 바람에 이상하게 되어 버렸죠..
일단 내용으로 보면 지방에서 중앙으로 보고한 내용중 중요한 부분을 사서에 기록한 내용인데요.. 12월이 아니라 6월이었다면 황하의 범람을 의심할 수 있으나 그것은 12월이므로 황색 + 용 즉, 차기 정권의 시작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방에서 중앙으로 올리는 내용중에는 지방세력의 중앙세력에의 협박이나 권고가 마치 보고의 형태를 띄고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의미할 가능성이 많겠죠. 즉, 잘하지 않으면 차기 정권 생길지 모른다.. 이정도의 협박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왕조실록에 "암닭이 울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여인이 권력을 잡고 있는 시기에 올라온 적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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