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란 백현님의 발검사유를 추천합니다.
숲 속 깊은 곳의 더덕은 그 향기로 존재를 은은히 드러내지요.
제목을 보고 지나치다가(작가님께 무례(?)인지 모르겠군요.) 읽기 시작한 것이 진한 향기를 맡게 되었습니다.
정통무협으로 생각되며, 읽을수록 작가님의 경륜이 절로 느껴집니다.
문장마다 느껴지는 필력은 감탄할 수밖에 없더군요.
서정적인 모습이 보이는가 하면, 또한 웅대한 자태도 드러냅니다.
깊은 숲 속에 있는지라 아직 독자들의 발길이 닿지 못하는 신선한 작품을 위해 미력하나마 작은 오솔길을 내어, 많은 분이 함께할 수 있도록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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