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형식의 판타지를 추천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 어딘가에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비록 산과 바다를 가를 만큼 초인적인 힘은 없고 보통 사람들보다 좀 더 나은 재능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만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살고 있는 마을에 수상한 이방인들이 뭔가에 쫓기는 듯이 찾아오면서 의문의 연쇄 살인이 발생합니다. 알 수 없는 뭔가를 극도로 두려워하는 이방인들을 추격해 왔던 발자국 없는 살인자가 이방인들을 살해한 것도 모자라서 무고한 마을주민 세 사람을 죽이고 달아난 것입니다.

범죄라고는 몇 년에 한 번 일어나는 도난 사건이 전부인 평화로운 마을에서 이웃들이 잇달아 참혹한 죽음을 당하자 주인공은 몹시 분노하고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살해당한 이방인들의 흔적을 쫓아 어떤 도시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그 도시에는 오래 전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었는데...

검기를 날리는 소드 마스터나 서클 단위의 마법을 구사하는 마법사는 아니지만 자신의 신념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평범하지만 현실적이어서 더욱 친밀한 영웅, 코엘 헌트의 행보를 자연-일반란의 'C.H사건기록부'에서 주목해 주세요.  

[행복한시간]

추천보고 방금 다 읽고 왔는데 낮은 조회수가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좋은 추천감사해요. 주인공이 무게감있고 전개도 긴장감이 있어서 흥미로운 글이더군요. 추천 몇 번 올라오고 카테고리가 생성되면 금방 인지도 있는 글이 될 듯.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은 분량도 적당하니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