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 in Love with mylody in fall.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은 이런 때 만끽해야 하는 것입니다.여기에 귀가 아닌 주변의 울림으로, 그 느낌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이 있습니다.
(실제 아름다운 선율도 소설을 읽으실 때 배경음으로 들려올겁니다.)
되겠습니다. (정규연재 - 림랑 님)
저주라니, 이게 왠 암흑이냐 하시겠지만, 저주가 다 같은 저주겠습니까? 조용히 사람의 마음을 옥죄어 올 수 있는 그런 저주는 축복보다 순수한 단어라 할수 있겠군요.
다이안은 음악을 위한, 스스로가 음악 그자체를 위한 수호신이 되고자 하는 , 그런 마녀가 되겠습니다. 그 지켜주려는 모습이 다소 난해하지만 허나 '음악'을 위한 것이니 낭만적이군요.
그러나 마녀가 어디갑니까, 글은 전반적으로 마녀의 저주에 의해 꾸려져 나갑니다. 그녀에게 있어 아름다운 음악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하는 건 죄악이자 자살행위입니다.
음악을 사랑하기에 자신을 버린 마녀, 그녀의 음악을 연주하느니 차라리 저주를 택하겠다는 피아니스트, 그리고 음악으로 가슴만 도려낸 상처받은 소년까지. 그리고 -
고된 일상에 숨을 몰아쉬며 달려오셨다면, 이제 그 호흡을 길게 그러나 지루하지 않게 내쉬어 보십시오. 이 소설이 이끌것입니다.
멋진 소설, 아름다운 음 , 여기에 커피까지 함께 하십시오.
아- 소설의 향취가 너무도 강하니, 커피를 마시지 않더라도 커피 빈, 그 향취만으로도 충분 할 것 같으니 참고하십시오.
그럼 저는 이만 조잡한 추천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신 분이 혹여 계신다면 너무도 감사드리겠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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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37일 앞두고 기말고사를 마치고 달려온 고3입니다.
오늘 문피아에 처음 가입했구요. 가입하자마자 추천이 왠말이냐 욕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나 ,, 예전부터 하고자 마음 먹었던 터라
오늘 해치우네요 ㅎㅎ ^^
작가님- 멋진 글 부탁드립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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