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선언이
없어
졌어요오오.
3줄의 센쓰으!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는 그다지 실망이란거는 없었는데요.
작가님이 그동안 받았던 심리적 압박감은
생각하셨어야죠.
여태 참아오신건만 해도 잘하신거죠.
아무말없이 연중 때리면
그 후가 더 문제죠.
차라리 속 쉬원하게 답해줬는데, 그거가지고
왈가부왈 하기에는...
게다가 우린 독자지 안습니까?
저는 글 한줄 써본적없습니다.
그런데도 작가님이 그동안 받았던
심적 스트레스를 생각해보셨나요?
막말로 독자분들이 작가님 밥먹여줬나요?
뭐 돈을 줬습니까? 집 청소를 해줬습니까?
그냥 읽기만 하지않았습니까?
요밑에 금강님께서 글올리신거 중에서도
'내글 내맘대로 쓴다'라는 말이 있는데
작가분이 고작 몇편 실수했다고
그거가지고 뭐라뭐라 했는데,
작가분이 열안받고 베기겠나요?
이글이 출판도 아니고, 돈따로 버는데,
본 직장에서 얻는 스트레스, 댓글의 스트레스
그게 쌓이고 쌓이니까 터진거죠.
돈 한푼 안쥐어주고 이런말 하는건 좀...
백면서생님 글 지우셨나보네요. 공감가는 글이었는데.
Mi.Nu.us님// 지워진 글에서나, 윗글에서나, 자꾸 공짜로 보면서 뭔말이 많냐는 식의 말씀을 하시는데, 그것 좀 지양해 주시면 안될까요. 그런 말들을 가끔씩 이 게시판에서 보는데 별로 바람직하진 않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 이 사이트는 독자와 작가가 서로 필요한 것을 충족하면서 서로에게 이로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독자가 필요 없으면 방안에서 혼자 보지 뭣하로 올리겠습니까.
댓글에 실망하셨더래도, 임재영님의 연중 공지는 비판 받을만한 면이 있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을 떠나서 독자에게 하는 말에 반말을 쓴 것이나, 저의 경우 특히 마지막에 지훈이가 철근을 들고 찾아 갈거라는 건 너무 아니라고 생각 들 더군요. 그게 뭘 뜻하는 건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죠. 쓰든 안쓰든 본인 마음이지만, 그런식으로 한다면 글에서 비판하셨던 악플달고 선작취소하는 사람들과 뭐가 다른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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