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9 태영(太影)
작성
07.09.22 21:54
조회
981

전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씩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자주 마주치는 부류 중 우리가 아줌마!

라 칭하는 우리의 어머니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의 단면중에 창피함을 불사하시고 강인한 의지로 누구나 눈을 찌푸릴 일도 서슴치 않으시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요즘 돌아가는 장르의 풍이 대체로 게임소설이나 이계진입,환생물 쪽이 대세인데 한번 대한민국의 대단한 아주머님이 넘어가시는 것은 어떨지 생각이 되더군요.

물론... 소재는 참 잘만 쓰면 재밌는 글이 되겠구나 싶지만 제 글에 대한 취향과는 맞지 않아 혹여 필력이 좋으신 분들이 한번 써보시면 어떨가 해서 올려봅니다.

중요한건 아주머님이라해서 꼭 곱슬곱슬한 빠마머리에 펑퍼짐한 바지에 대충 김치국물 묻어있는 옷을 걸친 이런 케릭터도 좋겠지만 기왕이면 아름다운 모습을 공존하는 케릭터라면 더 더욱 좋겠지요.

글 한편 올려놓고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다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십쇼.


Comment ' 11

  • 작성자
    Lv.79 콜로서스
    작성일
    07.09.22 22:05
    No. 1

    솔직히 아주머니=생활력 이런 공식을 가진 캐릭터가 나와야 될듯... 무한생활력 ㄷㄷㄷ; 가정주부 30년 경력의 아주머니가 가상현실 게임을 하면 모든 생활스킬 마스터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태영(太影)
    작성일
    07.09.22 22:07
    No. 2

    하하하. 그렇군요. 어쨋든 저는 GG때리겠습니다. 참으로 풀어내기 어려운 글이 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시린(翅躪)
    작성일
    07.09.22 22:19
    No. 3

    진짜 재밌겠어요.
    하지만 역시 그 분들을 묘사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일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최대장
    작성일
    07.09.22 22:45
    No. 4

    아줌마가 강한 것이 아니라 어머니가 강한 것입니다.
    그분은 자기 자식을 신 이상의 존재로 여깁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자기의 존재는 없는 분이 어머니입니다.
    그러니 자식을 위해 뭐든지 할 수 있죠.

    한가위입니다.
    이런 날은 어머니가 특히 힘들죠.
    어머니에게 넌지시 참 아름답다고 해 보십시오.
    (물론 적당한 분위기를 만들고, 표정도 진지하게)
    그러면 어머니의 반응은 흰소리하지 마라, 쓸데없는 소리. 심하면 미친놈, 등등 이렇지만,
    마음은 하늘을 난답니다. 당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의 칭찬을 들었기게... 그리고 어머니도 여자이기에....

    즐거운 한가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비온뒤맑음
    작성일
    07.09.22 23:23
    No. 5

    조아라에 몇개 있는 걸로 압니다. 주로 환생물이었던 듯 한데 최근 투베에서도 가끔 눈에 띄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고중일보
    작성일
    07.09.23 01:13
    No. 6

    확실히 새롭고 매력적인 소재이긴 하지만 글쓰시는 분이나 글을 읽는 독자가 과연 얼마나 그 캐릭터에 몰입을 할 수 있을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진산님이라면 가능할까요...;;;
    그리고 시장성이라는 부분에 있으서는 거의 회의적이라는 의견을 내놓지 않을 수 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송명(松鳴)
    작성일
    07.09.23 01:47
    No. 7

    아줌마가 주인공이라```
    그럼 여주인공으로 지식도 좀 갖춘, 음,,, 얼굴 예쁜 미시족 분위기로 잡아놓고(요건 독자 호기심용)
    실제 하는 행동은 완전 왈순 아줌마,
    뭐 이런 스타일로 이끌어 가면 되겠네요.
    사랑도 도사, 일도 도사, 가사 일도 도사, 이런 원더우먼이긴 하지만 꼬맹이(tv 드라마 짱구처럼 골 때리는 녀석) 하나 철저하게 키우겠다고 만사 제쳐놓고 열혈로 뛰다가 가끔 어이없는 실수도 하고``` 그래서 더 귀여운 아줌마.
    뭐 이런 캐릭 말입니다.
    많은 얘기가 나올 듯도 합니다.
    (사실 귀여운 아줌마도 정말 있습니다. 그렇다고 쉽게 보고 덤볐다간`` 짜악! -> 뺨 얻어 맞는 소리: by 경험담)

    태영님도 추석 잘 쇠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태영(太影)
    작성일
    07.09.23 01:55
    No. 8

    송명님 오랜만입니다.^^
    신붕비 정연 입성 축하드립니다. 저도 한 세편 더 올리면 입성하겠군요.
    송명님도 추석 즐겁게 보내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선(太扇)
    작성일
    07.09.23 02:05
    No. 9

    아줌마의 아름다움보다는 그냥. 엄마.
    우리 엄마.
    우리 엄마가 판타지로 넘어갔다. 식으로 풀어가면 공감이 많이 가지 않을까요?
    있는 그대로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서비스
    작성일
    07.09.23 02:29
    No. 10

    아줌마가 주인공인 소설 두개인가 봤는데...
    한글은 너무 먼닭이라서 포기하고...
    나머지 하나는 설정만 아줌마라서...; 그냥 아가씨 같은 느낌이 더 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리피그
    작성일
    07.10.03 00:47
    No. 11

    헉, 몇 년 전에 조아라에서 평범한 아줌마가 차원이동 한 소설 봤는데;; 제 기억으론 완결 났던 것 같았는데 제목이 기억 안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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