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5 태영(太影)
작성
07.09.22 21:54
조회
979

전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씩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자주 마주치는 부류 중 우리가 아줌마!

라 칭하는 우리의 어머니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의 단면중에 창피함을 불사하시고 강인한 의지로 누구나 눈을 찌푸릴 일도 서슴치 않으시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요즘 돌아가는 장르의 풍이 대체로 게임소설이나 이계진입,환생물 쪽이 대세인데 한번 대한민국의 대단한 아주머님이 넘어가시는 것은 어떨지 생각이 되더군요.

물론... 소재는 참 잘만 쓰면 재밌는 글이 되겠구나 싶지만 제 글에 대한 취향과는 맞지 않아 혹여 필력이 좋으신 분들이 한번 써보시면 어떨가 해서 올려봅니다.

중요한건 아주머님이라해서 꼭 곱슬곱슬한 빠마머리에 펑퍼짐한 바지에 대충 김치국물 묻어있는 옷을 걸친 이런 케릭터도 좋겠지만 기왕이면 아름다운 모습을 공존하는 케릭터라면 더 더욱 좋겠지요.

글 한편 올려놓고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다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십쇼.


Comment ' 11

  • 작성자
    Lv.78 콜로서스
    작성일
    07.09.22 22:05
    No. 1

    솔직히 아주머니=생활력 이런 공식을 가진 캐릭터가 나와야 될듯... 무한생활력 ㄷㄷㄷ; 가정주부 30년 경력의 아주머니가 가상현실 게임을 하면 모든 생활스킬 마스터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태영(太影)
    작성일
    07.09.22 22:07
    No. 2

    하하하. 그렇군요. 어쨋든 저는 GG때리겠습니다. 참으로 풀어내기 어려운 글이 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시린(翅躪)
    작성일
    07.09.22 22:19
    No. 3

    진짜 재밌겠어요.
    하지만 역시 그 분들을 묘사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일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최대장
    작성일
    07.09.22 22:45
    No. 4

    아줌마가 강한 것이 아니라 어머니가 강한 것입니다.
    그분은 자기 자식을 신 이상의 존재로 여깁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자기의 존재는 없는 분이 어머니입니다.
    그러니 자식을 위해 뭐든지 할 수 있죠.

    한가위입니다.
    이런 날은 어머니가 특히 힘들죠.
    어머니에게 넌지시 참 아름답다고 해 보십시오.
    (물론 적당한 분위기를 만들고, 표정도 진지하게)
    그러면 어머니의 반응은 흰소리하지 마라, 쓸데없는 소리. 심하면 미친놈, 등등 이렇지만,
    마음은 하늘을 난답니다. 당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의 칭찬을 들었기게... 그리고 어머니도 여자이기에....

    즐거운 한가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비온뒤맑음
    작성일
    07.09.22 23:23
    No. 5

    조아라에 몇개 있는 걸로 압니다. 주로 환생물이었던 듯 한데 최근 투베에서도 가끔 눈에 띄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고중일보
    작성일
    07.09.23 01:13
    No. 6

    확실히 새롭고 매력적인 소재이긴 하지만 글쓰시는 분이나 글을 읽는 독자가 과연 얼마나 그 캐릭터에 몰입을 할 수 있을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진산님이라면 가능할까요...;;;
    그리고 시장성이라는 부분에 있으서는 거의 회의적이라는 의견을 내놓지 않을 수 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송명(松鳴)
    작성일
    07.09.23 01:47
    No. 7

    아줌마가 주인공이라```
    그럼 여주인공으로 지식도 좀 갖춘, 음,,, 얼굴 예쁜 미시족 분위기로 잡아놓고(요건 독자 호기심용)
    실제 하는 행동은 완전 왈순 아줌마,
    뭐 이런 스타일로 이끌어 가면 되겠네요.
    사랑도 도사, 일도 도사, 가사 일도 도사, 이런 원더우먼이긴 하지만 꼬맹이(tv 드라마 짱구처럼 골 때리는 녀석) 하나 철저하게 키우겠다고 만사 제쳐놓고 열혈로 뛰다가 가끔 어이없는 실수도 하고``` 그래서 더 귀여운 아줌마.
    뭐 이런 캐릭 말입니다.
    많은 얘기가 나올 듯도 합니다.
    (사실 귀여운 아줌마도 정말 있습니다. 그렇다고 쉽게 보고 덤볐다간`` 짜악! -> 뺨 얻어 맞는 소리: by 경험담)

    태영님도 추석 잘 쇠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5 태영(太影)
    작성일
    07.09.23 01:55
    No. 8

    송명님 오랜만입니다.^^
    신붕비 정연 입성 축하드립니다. 저도 한 세편 더 올리면 입성하겠군요.
    송명님도 추석 즐겁게 보내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선(太扇)
    작성일
    07.09.23 02:05
    No. 9

    아줌마의 아름다움보다는 그냥. 엄마.
    우리 엄마.
    우리 엄마가 판타지로 넘어갔다. 식으로 풀어가면 공감이 많이 가지 않을까요?
    있는 그대로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서비스
    작성일
    07.09.23 02:29
    No. 10

    아줌마가 주인공인 소설 두개인가 봤는데...
    한글은 너무 먼닭이라서 포기하고...
    나머지 하나는 설정만 아줌마라서...; 그냥 아가씨 같은 느낌이 더 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리피그
    작성일
    07.10.03 00:47
    No. 11

    헉, 몇 년 전에 조아라에서 평범한 아줌마가 차원이동 한 소설 봤는데;; 제 기억으론 완결 났던 것 같았는데 제목이 기억 안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2016 추천 초보작가의 시선에서 볼 때 +4 천지림 07.09.23 1,157 0
72015 알림 [가을의전설] 후속작 [비룡전설] 연재 시작합니다. +4 Lv.26 수민 07.09.23 1,003 0
72014 추천 몇 작품 추천합니다. +3 Lv.69 Psypher 07.09.23 1,463 0
72013 요청 주인공이 똘끼있는 작품은 없을까요? +21 Lv.2 랑스도르프 07.09.23 1,537 0
72012 한담 게시판을 구분해서 글을 씁시다 +4 Lv.99 NoFe 07.09.23 523 0
72011 한담 제가 가장 즐겁게 읽은 글은 여자주인공 소설이었... +24 Lv.1 태선(太扇) 07.09.23 2,036 0
72010 추천 꿈을 이루기 위해서 [홀리파이터] +3 Lv.90 노아 07.09.23 1,019 0
72009 요청 소설 추천해주세요~ +5 Lv.89 녹색별구름 07.09.23 1,140 0
72008 추천 한수인님의 수호검주 추천합니다. +3 Lv.89 녹색별구름 07.09.23 818 0
72007 한담 삼국지를 기본틀로 삼은 소설이 재미없다 하는 이유는 +23 Lv.2 랑스도르프 07.09.23 1,362 0
72006 홍보 정연란 '만년설' 인사드립니다. +1 11월의겨울 07.09.23 454 0
72005 한담 수능이 코앞에 다가온 수험생에게 추천을.. +11 Lv.63 별의랩소디 07.09.23 644 0
72004 한담 여주인공이 문제라기 보다는 +7 Lv.84 레필 07.09.23 899 0
72003 홍보 졸리로저 연재 재개 공지입니다. +1 jjukjang 07.09.23 409 0
72002 홍보 새로이 연재하는 폭류마공 홍보합니다. +4 유월流月 07.09.22 525 0
72001 한담 대리만족이 꼭 판타지를 읽는 이유일까 +30 Lv.1 연평(衍平) 07.09.22 1,341 0
72000 홍보 죄를 지으면 삶은 고통의 연속이다. Lv.1 한울[韓亐] 07.09.22 666 0
» 한담 밑에 여주인공 소설 얘기를 듣고 생각이 나서 적어... +11 Lv.25 태영(太影) 07.09.22 980 0
71998 요청 잔인하면서 무거운 소설 추천부탁드립니다. +6 Lv.20 Razer 07.09.22 1,793 0
71997 한담 복수심에 눈멀지 말지어다. +6 Lv.1 미나모나미 07.09.22 1,005 0
71996 한담 어차피..개인 취향의 문제 아닐까요?? +5 Lv.1 [탈퇴계정] 07.09.22 728 0
71995 요청 즐겁지만 씁쓸한 명절입니다. +3 Lv.1 [新]Akash.. 07.09.22 871 0
71994 공지 한가위입니다^^ +22 Personacon 금강 07.09.22 969 0
71993 한담 여자가 주인공인 판타지 소설책. 20~30 VS 1~3 +41 Lv.1 카이렌샤 07.09.22 1,608 0
71992 홍보 마침 여주인공 논란이 불이 붙었네요; +5 Lv.1 가일 07.09.22 1,527 0
71991 한담 어째서...? +5 Lv.69 探花郞 07.09.22 380 0
71990 요청 추천좀 해주세요. ㅜ_ㅜ Lv.91 Mafia바람 07.09.22 311 0
71989 한담 여성주인공이라... +18 Lv.3 Laudrup 07.09.22 1,120 0
71988 요청 환생,역행,영지발전,기업물 등 추천 부탁드려요... +3 Lv.64 blind123 07.09.22 2,194 0
71987 요청 영지물 추천바랍니다... +3 Lv.5 엘티케이 07.09.22 1,28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