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랑에 연재중이던 '나는 마왕이다'를 출간삭제 하였습니다.
마음이 참 묘하군요.
물론 출판을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이고.
이 이후에는 더 큰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묘하게도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네요.
문피아에서 연재기간이 너무 짧았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정연란을 받고 시작하겠다는 욕심이 연재기간을 너무 짧게 만들어버렸네요.
겨우 열흘 남짓 연재를 하며 200여 분이 선작해 주셨고 댓글도 달아주셨습니다.
조금더 기간이 길었다면.
아니 자연란부터 차근차근 연재를 했다면 더 많은 분을 만나고 꼬리글을 나눌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 더 열심히 해야할 책임감을 짊어진 것이라 생각하며.
차후 더 좋은 작품으로 문피아 분들과 인사를 나눌 그날까진 지면을 통해 인사드릴도록 하겠습니다.
불초 글쟁이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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