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에서도 판타지에서도 천재 타입의 주인공은
엄청 선호되는게 사실입니다.
뭐, 여기다 꽂미남 끼워넣고 미소년까지 겸업시키는 거야
별로 뭐라 할말은 없는데 문제는...
그 천재들이 어떤 사건을 대처해나가는 과정을 보면
몇몇 특출난 작가분들을 제외하면
다 바보들이 되어버린다는 것이죠.
누구나 생각할만한 방법으로 사건을 처리하는 정도야
애교로 치더라도 그야말로 멍청하고 우둔한 경우도
드물지가 않더군요.
즉, 인물은 천재로 설정했지만
작가는 그 천재 언저리에도 가지 못했기에
그에 근접한 아이디어를 떠올리지 못한 것이겠죠.
말인 즉슨..주인공을 천재로 등장시키고 싶다면
마땅히 그 천재성을 누구나 인정하게 만들법한
몇가지 아이디어....
적어도 억지로 천재라 우기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인정할만한
몇가지 아이템 정도는 미리 쥐고 천재를 등장시키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간혹 하게됩니다.
(할일 없으니 별별 글을 다 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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