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글을 쓰는 부분이 감정선이 좀 복잡한 부분이라서
쓰는 내내 많이 힘들었습니다.
보통 제가 20kb이상을 쓰는데 어제는 11kb 밖에 쓰지 못할 만큼 글의 진행이 느리기도 했구요.
날도 많이 더웠는지라 샤워를 하고 누워도 쉽사리 잠이 오지 않더라고요.
머릿속은 온통 소설의 생각으로 가득해 복잡하기만 하고.
어렵게 어렵게 잠이 들었습니다.
꿈속에서..
제 소설이 주인공이 나와 절 갈구더군요.
"왜 그 따위로 써??"
"차라리 때려 쳐?"
그리고 소설 속의 왈패 아가씨에게 폭행까지 당했습니다.
눈을 떠보니 밖은 이미 밝아진 후였고.
온몸은 땀 범벅이더군요.
잘 쓰지 않으면...
이런식의 괴롭힘도 당하는구나..
정말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뿐만 아니라 제 자식들인 소설속 인물들에게도 미안해지더군요.
원래 꿈을 잘 꾸고 기억도 잘하는 편이지만..
이런식의 꿈은 정말 처음입니다.
일어나자마자 움찔하게되는...
방금전에 1권 분량의 연재를 마쳤습니다.
하..쉽지 않아요!
하지만 더 열심히 달려야겠지요.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