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새 즐겨 보는 글이 있습니다.
기천검님의 '주작강림전'과 김인환님의 '일진광풍'.
'주작강림전'은 동양의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이야기인데요, 동양 신화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저로서는 심하게 반가운 글이었지요.
게다가 기천검님께서 일일연재를 해주시니 이 얼마나 좋지 않겠습니까?
지난 글 마지막 권에서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좀 힘들게 끝내셨던 것 같은데 이번에 너무 좋은 글로 돌아오셔서 얼마나 반가운 지 모르겠습니다. ^^
아직 안 보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일독을 권합니다.
음.. 문제는 일진광풍입니다.
김인환님께서 아픔을 딛고 야심차게 연재하고 계신 글인데요..
아, 글쎄... 김인환님께서 앞 부분 리메에 들어가신다고 연재가 뜸해졌지 뭡니까. ;ㅁ;
공부 해야 하는데 뒷 내용이 궁금해서 미치겠습니다. 공부가 안 돼요.
차라리 출판 계약이 된 글이라면 일찌감치 연재분에 대해서는 마음을 접고 하루 빨리 멋진 표지와 함께 모습을 나타내길 기다리겠습니다만, 일단 김인환님께서 앞부분만 리메를 하겠다 선언하신 이후로는 N 본지도 한참 된 것 같습니다. 엉엉. ;ㅁ;
그래서 혹시라도 추천글에 선작과 조회수가 많이많이 올라간다면 기분 좋아지신 김인환님이 신나게 뒷 편을 올려주지 않으실까 하는 기대감에 간절한 소망을 품고 추천글 올려 봅니다.
이계진입물이지만 개념글로 유명한 '마에스트로'의 작가, 김인환님이 쓰신 글이니 만큼 "이거 뭐야!" 라고 화내실 일은 절대 없으리라 보장합니다. 이계진입물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던 제가 뒷 내용이 궁금해서 공부를 못 할 지경인걸요.
음악을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출생의 비밀 때문에 모든 걸 잃고 이계로 끌려간 인수.
그리고 그 인수를 이용해 한껏 음모를 꾸미고 있는 에리온.
인수가 에리온에게 대항해 어떻게 위기와 난관을 극복해 나갈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작가님을 대신해 여러분들을 인수의 꿈과 모험의 나라 일진월드, 아니 '일진광풍'으로 초대합니다.
지금 전화 주세요!
060-700...
... 이 아니라 정규 연재란, 김인환님의 '일진광풍' !!!
[덧]
저 뒷 편 보고 공부 좀 하게 도와주세요. 아잉. *__)♥
인환님도 이거 보시거들랑 제 정성을 갸륵히 여기셔서... 연참은 바라지도 않고요 리메중에 바쁘시겠지만 그래도 딱 한 편만이라도.... 크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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